먼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누가복음 12:22~12:34
22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23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고 몸이 의복보다 중하니라
24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25 또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느냐
26 그런즉 가장 작은 일도 하지 못하면서 어찌 다른 일들을 염려하느냐
27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아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28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29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30 이 모든 것은 세상 백성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이런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느니라
31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33 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34 너희 보물 있는 곳에는 너희 마음도 있으리라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22절):
‘염려’는 그럴 가치가 없는 대상을 깊이 생각하며 몰입하는 태도이다.
예수님께서는 생명보다 소중하지 않은 먹거리와 옷에 깊이 머물러 몰입하는 것을 금하신다.
대신 생명을 살리는 ‘그의 나라(31절)’에 대해서는 깊이 머물러 몰입해야 한다.
까마귀와 백합화(24, 27절): 예수님은 종종 일상적인 것들을 들어서 중요한 영적 교훈을 가르치셨다.
까마귀와 백합화도 유대 사회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것들이었다.
까마귀도 하나님이 기르시는 것이며 백합화도 하나님이 예쁘게 만드신 것이다.
하물며 하나님이 그 형상대로 지으신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겠느냐는 것이 주님이 말씀하시려는 핵심이었다.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27절):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풍요로웠던 솔로몬 왕의 화려한 의복보다 백합화 한 송이가 나은 것은
그 안에 시간을 거스른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솔로몬의 화려한 의복은 시간이 흐르면 쇠할 수밖에 없으나 한 송이의 꽃에 담긴 생명은 시간을 거스른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31절): 먼저 하나님나라를 구하는 삶의 구체적인 모습은 33절에 등장한다.
그 삶은 가난한 이들과 더불어 사는 ‘공생’이다.
적은 무리여(32절): 예수님 주위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예수님은 지금 ‘적은 무리여’라고 말씀하신다.
그들은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는 말씀을 들은 사람들이었다.
즉, 예수님을 따라 다니는 사람은 많았지만
참된 주의 제자로서 하나님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자는 소수라는 것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염려는 일종의 우상숭배입니다. 우리 삶의 시간과 열정을 가치가 없는 대상에게 허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삶을 허비하는 염려 속에서 생명이 자라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 삶의 시간과 열정을 받을 만하신 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곳에서는 가장 작은 생명도 그 가치를 존중받습니다.
염려가 가득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가치 없는 것들에 깊이 몰입하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잊힐 스포츠와 연예 기사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분주하게 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실상 삶을 허비하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일상을 의미 없이 흘려보내는 사이
다른 곳에서는 존중받아야 할 생명이 억압을 받아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신의 생명도 그렇게 억압을 받아 사라지고 말 것입니다.
그렇기에 죄의 권세는 더더욱 사람들을 염려케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을 가리려고 합니다.
죄의 권세가 있는 힘을 다해 가리려고 했으나 결코 가릴 수 없는 것이, 예수님께서 전하신 하나님나라입니다. 오직 그 나라만이 생명을 억압하지 않으며, 생명의 고귀함을 알아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 나라의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
우리가 그 나라의 백성이라면 생명 없는 거대한 것들보다 생명 있는 작은 것들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작은 생명에 우리의 시간과 소유를 내놓을 수 있습니다.
곁에 있는 생명에 반응하며 살아갑시다.
삶의 우선순위를 가르치심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우리는 늘 먹고 입고 사는 일을 염려합니다.
염려는 영어로 Worry라고 합니다. 그런데 ‘워리’라는 말은 미군이 군견을 훈련시킬 때 쓰던 말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훈련받은 군견은 ‘워리’라는 말을 들으면, 달려가서 적을 물고 절대 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상대가 지쳐 쓰러질 때까지 말입니다.
이처럼 염려는 한번 우리를 물면 절대로 놓아주지 않습니다.
그것은 우리의 믿음은 물론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듭니다.
때문에 우리는 염려하기보다 하나님의 나라를 구해야 합니다.
곧 하나님이 내 삶에 주가 되시어 다스리시도록 맡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의 염려거리들은 하나님의 몫이 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는 염려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무엇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우리의 눈을 계속 세상을 향해서 고정시킨다면 염려는 우리를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눈을 들어 하나님을 보고 그분만 의지한다면 모든 염려로부터 해방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나의 눈은 어디를 향하고 있나요? 세상인가요? 하나님인가요?
까마귀와 백합화의 교훈 2015년 5월 13일 수요일 (누가 12:22~31) (CBS)
하늘에 흔하게 날아다니는 새들을 본 적이 있지요?
전깃줄 위에서 짹짹거리는 참새들도 얼마나 귀여운지요?
시골 길가에 핀 잡초들을 보셨나요?
언제든 불쏘시개로 던져질 들풀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얼마나 신비롭고 예쁜지 모릅니다.
들새와 들풀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적당히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자연스럽지 않은 것은 사람들뿐입니다.
우리는 어쩌면 그리도 염려, 근심, 걱정이 많을까요?
물론 아무런 의식이나 생각이 없이 사는 동물, 식물들과 사람은 구별되지요.
인간은 생각하는 존재이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으니까요.
또 생각해보면 걱정할 일이 참 많기도 하지요.
근면성실하게 일하지 않으면 우리가 쓸 수 있는 물품들을 구하지 못할 테니까요.
그럴까 봐 미리 비축해두고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염려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런 마음을 사실 가만히 들여다보면
하늘의 이치, 하나님의 자연에 대한 섭리를 잘 믿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의 조바심과 과도한 욕심에서 시작되는 마음입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 경쟁사회에서 뒤처질 것 같은 초조감, 서로에 대한 비교심리가
우리를 세상에서 추구하는 것에 따라가게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세례를 받으며 고백합니다.
"우리 인생의 최고의 목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삶"입니다.
그렇게 살고 있습니까?
+ 주님, 흔하디흔한 들새와 들풀도 먹이시는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에게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충분히 사랑하여주심을 감사하게 하소서. 아멘.
염려하지 말라! 2017년 3월 29일 수요일
우리는 우리가 필요한 것들을 열심히 구하며 살아갑니다.
먹을 것도 구하고, 입을 것도 구합니다.
그밖에 언제나 우리가 생각하기에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께 구하곤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우리가 살아가며 구하는 이러한 것들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가만히 돌아보면, 하루 24시간을 그 같은 염려로 끝없이 채워가고 있지는 않은지요?
우리는 '잘 먹고' '잘 입는 것'을 승리의 상징으로 여기며 쉽사리 포기하지 못합니다.
그런 우리들에게 예수님은 하늘을 나는 까마귀를 생각해보라 하십니다.
공중을 나는 까마귀는 안식을 취할 보금자리를 걱정하지 않습니다.
백합화는 몸에 걸칠 의복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여호와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뢰하며 살아갑니다.
예수님은, 생활에 대한 근심과 염려는 이 세상 사람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규정하십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나라'를 구하여야 하니까요.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의 주인 되시는 분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은
'주인 된 이의 나라'를 구하는 것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분의 나라를 구한다는 것은 다름 아닌 그분의 통치를 구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생각과 우리 의지를 내려놓고, 그분의 통치를 받기로 결단할 때
우리는 진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로 충만히 채워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가장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먼저 구할 것 (2019년 5월 11일 토요일)
하나님께서는 다시 구원하시겠다는 말씀으로 백성들에게 소망을 주십니다.
이 구원을 위해 한 마음과 부드러운 마음을 주십니다. 그리고 높은 산에서 예배하게 하십니다.
한 마음은 오직 하나님만 구하는 마음입니다.
높은 산의 예배는 거룩을 추구하는 삶입니다.
오늘 누가복음서가 이 한 마음과 높은 곳을 향하는 거룩을 한 마디로 들려줍니다.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눅12:31)
예수님은 명령하십니다.
'너희는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아라.'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바로 이것 때문에 아등바등하는 것을 예수님은 잘알고 계십니다.
이제 예수님은 우리가 더 본질적인 것을 생각하도록 우리를 자극하십니다.
정말 우리 목숨과 우리 생명은 세상의 소유나 지위나 권세가 지켜주는 것인가?
우리 목숨은 우리가 악착같이 돈 벌고 출세하면 안전하고 영원한 것인가?
우리가 진지하게 목숨의 문제로 우리의 관심을 돌리면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목숨을 위해서 땅의 것을 섬기고 추구했는데 행복이 아니라 불행이 왔습니다.
이스라엘은 목숨을 위해 땅의 금송아지를 섬겼는데 풍요가 온 것이 아니라 끝내 파멸이 왔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오직 하나님의 은총에 달렸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말씀처럼 먼저 그 나라와 그 뜻만을 구하는 지혜와 신앙이 필요합니다.
저 높은 하늘의 것을 구할 때에만 이 땅에서 입고 먹고 마시는 문제도 제대로 해결됩니다.
+ 하나님, 오늘도 먹고 마실 것으로 염려하는 이 영혼을 불쌍히 여기소서. 아멘.
하나님나라 (2019년 9월 11일 수요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하늘을 나는 까마귀도 먹이시고, 들의 백합화도 입히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 아주 작은 것에조차 하나님의 손길이 닿지 않는 것이 없고
하나님의 섭리를 따르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날아다니는 새보다 들의 백합화보다 더 귀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돌보시지 않겠느냐고
예수님은 반문하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을 책임지십니다.
이것을 알고 믿는 사람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및 우선순위를 세상사람들과는 달리 형성하게 될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이 먼저 구할 것은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나라를 주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나라를 구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나라뿐 아니라 우리 일상의 다른 자잘한 필요를 채워주시겠다고 약속해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아십니다.
우리 삶이 얼마만큼 어렵고 힘든지도 아십니다.
인간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필요한 것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요긴한 것이 아마도 돈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주야장천 돈에만 열중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돈을 비롯해 이 세상 모든 사물과 사람의 진짜 주인이신 창조주 하나님의 뜻에 열중하고,
그 뜻을 따라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나라의 확장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열정적으로 따르다 보면
하나님께서 우리 생활의 허다한 필요를 풍성히 채워주심 또한 보게 될 것입니다.
+ 하나님, 이 세상에 하나님나라가 임하도록 기도하며 일하게 하소서.
이미 임한 하나님나라를 경험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
하나님의 나라 (2020년 3월 25일 수요일) (22~31)
우리가 살아가는 데 의식주 외에도 필요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진 하나님나라가 도래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까마귀를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까마귀는 심지도 아니하고 추수하지도 아니하며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신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백합화를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백합화는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되
솔로몬의 모든 영화로운 옷도 백합화만큼 훌륭하지 못했다고 말씀합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는 것은 세상 사람들이 하는 염려라고 말씀하시면서
이런 염려를 하는 사람들을 향해 믿음이 작은 자들이라고 꾸짖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 자신을 위해 무엇인가를 구하기 전에
"다만 너희는 그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약속해주셨습니다.(눅12:31)
하나님의 나라와 의는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 중 하나입니다.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말씀이었습니다.(막1:15)
주기도문에서도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마6:10)
이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성도들이 됩시다.
우리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 하나님,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1 솔로몬의 화려한 의복보다 한 송이의 꽃이 훌륭한 까닭이 무엇입니까?(27절)
5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는 삶이 무엇입니까?(33절)
1 예수님은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있을 거라고 말씀하시나요?
5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구한다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진정 가치 있는 대상에 우리의 생명을 드리게 해주십시오.
곁에 있는 생명에 반응하며 살게 해주십시오.
보물을 세상에 쌓아두면서 염려에 붙잡히는 삶이 아니라
보물을 하늘에 쌓으면서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는 삶을 살게 해주세요.
하나님! 말씀을 부여잡고 살아가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말씀 안에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때를 깨닫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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