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0 월요일
어제는 홀리서포트 그룹이라고
내가 매일 하루에 한장씩 성경 읽으면, 그래서 한달 완주 하면 3만원씩 문화 상품권 주는 부서가 있다.
우리 캠은 묵상을 1달 완주해야 하지만
다른 몇 부서(?) 는 하루에 한장씩 매일 성경 읽으면 문상권으로 내가 시상을 해 준다.
홀리서포트 부서에서는 상 받아 가는 사람들이 이제 갈 수록 많아 지고 있다.
성경 읽기를 권장하기 위해 한달에 3일만 읽어도 ㅋㅋ 1만원 문상권을 상으로 준다.
25일 넘게 읽은 사람은 문상권 3만원
10일 넘게 읽은 사람 2만원 문상권
3일 넘게 읽은 사람은 1만원 문상권..
나 한달에 이 문상권 시상식으로 나가는 재정이 꽤(?)된다.
그러니 어제 신 광석 형제님이 (홀리 서포트 그룹에 성경 읽는 사람들의 지킴이 ^^)
나 보고 매달 문상권 주셔서 감사는 하지만 자기가 죄송한 마음도 있다고 한다.
음...
근데 나는 이럴 때 내가 주는 문상권에 대해서 그다지 부담(?)을 갖지는 않는 것 같다.
이유는 내가 배우기 때문이다.
하나님께 배우고 내는 레슨비(?)??
주님은 우리에게 상을 주시기 원하시는 분이신 것이다.
월말이 되면 내가 먼저 물어 본다.
"상 받을 사람 누구예요? 명단 주삼!"
이러한 나를 보면서 하나님의 마음을 배운다.
"아!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상 주시기를 너무도 원하시는구나!
좋은 것 주기 원하시는 우리 하나님을 배우는 레슨비로 내가 상으로 주는 문상권이 나가는 것 뿐이다 ㅋㅋ
레 위 기 23 장 3 -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요 일곱째 날은 쉴 안식일이니 성회의 날이라
너희는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거주하는 각처에서 지킬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There are six days when you may work,
but the seventh day is a Sabbath of rest, a day of sacred assembly.
You are not to do any work; wherever you live, it is a Sabbath to the LORD.
너희는 아무일도 하지 말라! 하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일을 하는 때가 있으면 일을 쉬는 때 역시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니 이러한 성경 말씀은
일해라, 쉬어라, 이런 명령도 되지만
"때"를 잘 알아서 그에 맞는 삶의 태도가 필요하다는 그런 가르침역시 수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 할때, 쉴 때...
전도서의 성경 말씀들이 저절로 생각나기도 한다.
모든 것에 때가 있나니..
나는 쉴 때는 잘 모르는 사람 같기도 하다.
아침에 일어나려고 하는데 온 몸이 어디 두드려 맞은 사람처럼 엄청 아팠다.
밤새 낑 낑 거리기도 했다.
물에 젖은 솜 이불 같은 그런 상태??
ㅋㅋㅋ
그래도.. 묵상 할 정도이면 그렇게 아픈것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여튼...오늘 아침 일어나면서 와우...내 몸이 정말 힘이 들긴 힘이 드는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감사!
오늘은 저녁에 강의가 있다.
2주를 빠졌으니 또 빠질 수는 절대 없다!
기어서라도 가긴 가야 하는데...
기어서 갈 정도는 전혀 아니고 어제부터 강의 시간이 기다려졌다.
2주간 못 본 학생들이 그리운 것이다.
첫 학기 강의한 학교인데 학생들이 참 좋다.
"선교영어"시간인지라 영어로 자기 삶도 이야기 해야 하고 묵상한것도 말 해야 하고
잘못된 발음들과 잘못 사용한 영어단어들로 인하여 함께 웃고 즐거워 하고 참 재미있는 클라스인데
학생들이 모두 성숙하기도 하다.
학생들과 교수의 사이이지만, 동역자.. 친구들 같은 그런 느낌을 갖게 해 주는 클라스라서
매주 월요일 강의시간이 기다리려진다.
우리 학우들도 내가 보고싶은지
카톡으로 "교수님 보고 싶어용~~" 애교 만점들이다 ^^
오늘 월요일이라서 오랜만에 학생들을 보게 되어서 감사하고 아주 기쁜 마음이다.
어제는 무거운(?) 상담이 두개나 있었다.
내 앞에 앉아서 울고 있는 두 사람..
첫번째 상담 한 자매도 계속 울고, 두번째 상담한 자매도 계속 울고...
우리들의 삶에 왜 울어야 하는 일들이 있을까?
목자인 내가 이들을 보면서 참 짠한... 마음이거늘...하나님의 마음은 더 더욱 그렇지 않을까?
내 몸이 피곤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5분만 만나 주세요!" 하는 상담신청을 거절(?)할 수는 없었는지라...
사실 나에게는 쉼이 없다.
그러나
나의 "쉼"보다 때로는 조금 더 우선(?)순위가 있을 때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어제 나에게 상담 받는 시간을 너무나 미안해 하는 자매에게
"그러게... 나도.. 나 이렇게 살고 싶나...그런 생각 한다니까..
근데 그렇게 길게 상담 멜 보내놓고 5분 만나자고 하니..상담 안 해 줄 사람 있을까?" 라고 웃으면서
나에게 너무나 미안해 하는 자매를 위로(?)해 주었다.
5분 만나 달라 했지만 한시간동안 이야기 들어주고 기도해 주고 그리고 숙제 내 주었다.
내 숙제는 그렇게 어려운 것들이 아니다.
성경책만 있으면 되는 숙제들이다.
어제 새벽즈음 숙제 한 것이 올라 와 있는 것을 보면서 빙긋이 웃었다.
(5분 상담한 자매 말고.. 다른 자매가 해서 인증샷으로 보내준 숙제 ^^)
상담 케이스가 한번에 해결(?) 안 나는 것들이 있다.
너무 뭐든지 빨리 빨리 그것이 답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간들, 꼭 배워야 할 것들은 배우면서 그 어려운 시간을 통과 하는 것이 지혜가 될 것이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 말씀이 안식에 대한 것이니 주님, 저 좀 쉬라구요 ? ㅋㅋ
아멘 아멘 왕 아멘!입니당!
주님, 저는 근데 설교하는 것이 쉼인데요?? 어쩌죵?? 사역이 안식이니 원~ ㅋㅋ
몸만 좀 근데 잘 따라 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도.. 주님이 쉬라 할 때는 육체의 쉼을 명하는 것이 사실이니
쉴 시간을 잘 챙기도록 주님 도와 주실 것을 믿습니다.
세상에 참으로 많은 사람들이 우울합니다. 그리고 답답합니다. 그리고 속이 상해 있습니다.
슬픈 사람들..후회가 많은 사람들.. 자꾸 이전 생각에서 벗어나기를 거부하는 사람들..
음..
사실.. 다 자신들의 선택이긴 한데
우리 모두 좀 더 넉넉한 선택들을, 좀 더 성경적인 선택들을 하면서
주님 안에서 "그리스도인의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주님 도와 주옵소서
우리에게 그저 일만 하라는 분이 하나님이 아니니
쉬엄 쉬엄 안식일을 잘 쉴 수 있도록 주님 도와 주시고
쉰다는 것은 잘 쉬고 더 일을 열심히 하라는 말씀도 되는 것이니
평생 하나님 일 잘 하는 사람들이 되도록 우리 주님 도와 주옵소서
어제 상담한 두 사람 다 눈물이 너무 많은 시간들이니
눈물이 변하여 기쁨의 단을 거둘 수 있도록 도와 주옵소서
오늘 저는 강의를 재미있게 할 생각을 하니 감사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소망입니다!
이 세상에 살면서 우리들이 딱히 다른 것으로 소망들이 많으니 마음이 복잡한 것은 아닐까요?
주님은 나의 소망이십니다!
오늘도 이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바라 볼 수 있으니 행복합니다.
주님은 변치 않습니다!
사람들은 변하지요
이렇게도 변하고 저렇게도 변하고..
그러나 주님은 변하지 않습니다.
나에게 있는 소망은 산 소망입니다.
나에게 있는 기쁨은 살아서 역사 하는 기쁨입니다.
나는 오늘도 밝게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해요! 하나님은 방패이십니다!
내 가야할 길을 밝히 보여 주시고
그리고 내가 받을만한 어떠한 위험에서도
주님은 나의 방패가 되어 주십니다.
그것 외에 제가 딱히 바래야 할 것이 없음을 감사합니다.
예수님 믿으면 삶이 날이 가면 갈 수록 단순해 가던디...
세상 사람들은 무엇 땀시 삶이 갈수록 복잡하다고 하는지... ㅋㅋ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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