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29(수)
요 17:1-3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2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3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1.묵상하기
예수님은 이제 제자들에게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감을 알리시고 때가 이르렀음을 하늘을 바라보며 말씀하십니다. 이제 중요한 세 가지 일을 펼쳐질 것인데, 첫째는 예수님 자신을 영화롭게 해주심이고, 둘째는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화롭게 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셔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허락된 모든 사람에게 영생을 주시는 일입니다.
영생은 생명의 연장이라는 좁은 의미가 아닙니다. 영생은 유일하시고 참되신 영원하신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아는 것이며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안다는 것은 지식적인 앎이 아니라 그분이 내 안에, 내가 그분 안에 영원히 거하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과 더불어 참된 사귐을 갖는 것입니다.
믿음은 신이 있음을 머리로 아는 차원이 아닙니다. 믿음은 생명이신 하나님과 사귐으로 인해 죽음과 사망의 땅을 벗어났음을 말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나눌 때 우리는 생명의 땅에 거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한계상황의 절망과 미움, 소망없음, 교만과 타락으로 몰고 가려는 죽음의 행렬에서 벗어나 믿음 안에서 산 소망으로 영원한 구원의 그림을 그려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소명입니다.
2.기도하기
생명되신 주님.
오늘도 더욱 주님을 알아가기 원합니다.
큰 성공과 인정받음, 분주함과 게으름에서 벗어나 삶의 진정한 성숙과 섬김, 홀로있음과 성실함으로 생명의 열매를 맺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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