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혜사 성령님 (요 16:5-7)

2017. 3.23(목)

요 16:5-7

5 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6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1.묵상하기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과 성령의 강림은 순차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 인간으로 계셨기에 육신의 법칙을 따르셨습니다.

그러나 성령은 영이시기에 육에 제한받지 않으십니다.

인격적으로 우리를 대해 주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떠나심이

당장에는 제자 공동체에게 두려움과 근심이 되지만,

결국 그렇게 될 때 보혜사가 오셔서 우리의 도움이자 인도자가 되실 것임을 말씀해 주십니다.

지금 우리는 보혜사 성령 하나님의 오심으로 인해 성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우리 마음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속하심이 오늘 나에게 주어졌음을 잊지 말고

늘 성령과 동행하는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기도하기

은혜와 진리되신 주님.
근심을 넘어 희망을 주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사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시는 성령의 세미한 음성을 따라

제 염려를 뛰어넘어 은혜로 사는 자임을 다시 깨닫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