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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면접 (마태 13:21~37)

colorprom 2017. 3. 13. 15:25

뜻밖의 면접 2017년 3월 13일 월요일

 

마태복음 13:21~13:37                 

 

21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22 가시 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23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26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27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28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29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 하노라

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31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니라

 

36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뜻밖의 면접]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태 25:40

 

매우 붐비던 런던의 새벽 통근열차 안에서, 한 승객이 길을 막고 있는 다른 승객을 밀치고 욕을 하였습니다.

이런 일은 매우 유감스럽고 어리석은 일이며 대체로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날 오후에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 사업가가 그의 소셜미디어 친구들에게 이렇게 속보를 보냈습니다.

“오늘 누가 면접 보러 왔는지 알아 맞춰봐.”

그의 설명이 인터넷에 뜨자 모든 사람이 얼굴을 찡그리더니 곧 웃었습니다.

당신이 취직면접을 보러 들어갔는데, 거기서 만난 면접관이 바로

당신이 아침에 밀치고 욕했던 그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그 순간을 상상해보십시오.


사울도 역시 그가 전혀 만날 것이라고 예상치 못했던 누군가를 만났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에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할 때(행 9:1-2),

눈을 뜰 수 없는 빛이 그를 멈춰 세웠습니다.

그리고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박해하느냐”(4절)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사울이 “주님 누구시니이까”라고 묻자 그 음성은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라”(26:15)라고 대답했습니다.


오래 전에 예수님은 우리가 굶주린 자나 목마른 자, 나그네 된 자, 그리고 옥에 갇힌 자들을 어떻게 대하는지가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를 보여준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5:35-36).

누군가 우리를 모욕하거나, 아니면 우리가 다른 사람을 돕거나 해칠 때,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그것을 친히 받으시리라고 어느 누가 상상했겠습니까?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힘들고 상처받고 화를 내고 동정하는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것처럼 행동한 것을 용서해주소서.

 

우리가 남을 돕거나 해칠 때 예수님이 그것을 친히 받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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