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편 두 팔 2017년 3월 14일 화요일
시편 139:17~139:24
17 하나님이여 주의 생각이 내게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그 수가 어찌 그리 많은지요
18 내가 세려고 할지라도 그 수가 모래보다 많도소이다 내가 깰 때에도 여전히 주와 함께 있나이다
19 하나님이여 주께서 반드시 악인을 죽이시리이다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들아 나를 떠날지어다
20 그들이 주를 대하여 악하게 말하며 주의 원수들이 주의 이름으로 헛되이 맹세하나이다
2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미워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오며
주를 치러 일어나는 자들을 미워하지 아니하나이까
22 내가 그들을 심히 미워하니 그들은 나의 원수들이니이다
23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
24 내게 무슨 악한 행위가 있나 보시고 나를 영원한 길로 인도하소서
[활짝 편 두 팔]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시며 나를 시험하사 내 뜻을 아옵소서-시편 139:23
남편 댄과 내가 연로하신 부모님을 돌보기 시작한 날,
우리는 팔짱을 끼고는 마치 낭떠러지로 떨어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부모님을 돌볼 때 접하게 될 가장 힘든 일은,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시고 새롭게 빚으셔서,
이 특별한 시간에 우리로 새로운 방법으로 주님을 닮아가도록 하나님께 우리를 내어드려야 하는 것임을
그 당시 우리는 알지 못했습니다.
내가 공중에서 그대로 땅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드는 날에는,
하나님이 나의 속마음과, 비밀들, 불안감, 자존심, 그리고 이기심들을 나에게 보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연약함을 통하여 그분의 사랑과 용서를 보여주셨습니다.
우리 담임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최고의 날은 예수님 없이는 절망적일 수밖에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 날입니다.
그럴 때, 주님이 당신을 보듯 주님 안에서 완전해진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십시오.”
이것은 내 삶에 있어서의 돌봄의 축복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나의 모습을 보며, 나는 돌아서서 눈물을 흘리며 주님 팔 안으로 달려가
시편기자와 같이 외쳤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살피사 내 마음을 아옵소서”(시 139:23).
당신이 처해 있는 상황 속에서 당신 자신의 모습을 보며,
팔을 벌려 사랑하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품으로 달려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나님의 사랑과 지혜, 그리고 은혜가 절실히 필요함을 인정합니다.
나를 살펴 나를 아시고, 주님의 은혜와 자비를 내 삶에 부어 내 마음을 고쳐주소서.
걱정하면 강인함이 사라지나, 하나님께로 달려가면 다시 강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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