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3.8(수)
요 14:19-24
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20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
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22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1.묵상하기
기독교를 율법을 지키는 종교로 전락시키는 것은 가장 큰 죄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자연스러운 본성은 율법을 지켜서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로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이러한 생각의 가장 큰 문제점은 하나님을 아버지가 아니라 판단자요 심판자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과의 사랑에서 시작됩니다.
율법이 눈에 먼저 들어온다면, 차라리 율법을 지키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을 흐리게 만드는 모든 것을 거부하십시오. 그것은 신앙을 가장한 종교입니다.
단 한 구절의 말씀이라도 충분히 묵상하고 그 안에 머무십시오.
자신에게 만족감을 주고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받으려 하는 순간 사랑의 순결함은 사라져 버립니다.
우리가 온전히 하나님과의 사랑 안에 거하면
내 노력으로 율법을 지키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섬김과 수고를 기꺼이 감당합니다.
그것이 사랑의 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무 죄도 없는 가운데 십자가로 향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이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 안에 머무는 것, 그것이 신앙생활입니다.
2.기도하기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히 채워지고 싶습니다. 제 인생을 덮고도 남을 사랑과 은혜로 임재하여 주시옵소서.
오직 주의 사랑이 제 생각과 마음의 동기가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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