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14 화
청와대 개방
1960년대 봄이면 청와대를 개방하고 구경하러 온 국민학생들에게 연필 등을 나눠주곤 했다.
청와대를 구경하고 연필을 선물 받으러 청와대에 갔었던 것이다.
지인이 최근에 청와대를 다녀왔단다.
누구를 만났냐고 물으니 문고리를 고치고 왔단다.
난 청와대에 가면 대통령을 만나는 것인줄 알았다.
그런 나도 가끔은 사람이 좋아서 교회에 가고 또 아주 가끔은 사람이 싫어서 교회에 안 간다.
교회는 예배 드리는 곳 하나님과의 만남이 우선인 곳이라는 곳을 모르는 사람은 없는데 말이다.
청와대에 가서 대통령을 못 만나는 일은 당연한 일일 수 있으나
교회에 가서 하나님을 못 만나는 일은 아주 가끔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
마태복음 11장7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