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으로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야 합니다 2013년 6월 7일 금요일
로마서 3:1~3:8
1 그런즉 유대인의 나음이 무엇이며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
2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
3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4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5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6 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
7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8 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성경 길라잡이
그런즉 …… 할례의 유익이 무엇이냐(1절): 앞서 바울은 겉으로만 유대인인 것이 무익함을 밝혔다.
여기에 대해 유대인들은 유대인으로서의 특권이 없다면
유대인이라는 것과 할례 받은 것이 무슨 유익이 있느냐고 반문할 것이다.
범사에 많으니 우선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음이니라(2절):
이전까지 유대인들의 특권이 철회되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던 바울사도는,
여기에서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맡은 특권이 있음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어떤 자들이 ……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3절): 유대인들이 반문할 만한 두 번째 질문은
유대인들의 불신앙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신실하심을 포기하시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그러나 4절에서 바울은 유대인들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은 파기되지 않고 언제나 유효하다고 말한다.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4절):
바울사도는 하나님의 계시를 맡은 유대인들이 비록 그 책임에 있어 실패했다 할지라도,
언약을 체결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목적을 이루시려는 굳은 의도는
축소시키거나 폐기시키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하나님의 의(5절):
여기서는 문맥상 ‘하나님의 의’를 하나님의 성품,
즉 신실하심과 참되심과 일치되게 행동하시는 그분의 헌신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우리 불의가 …… 하나님이 불의하시냐(5절):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게 한다면
우리를 진노하시는 하나님은 옳지 않지 않느냐’라고 항변할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거기에 대해 바울은 불의에 대한 심판은 공의로운 하나님의 속성임을 강조한다.
순종으로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야 합니다 2013년 6월 7일 금요일
유대인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언약적 특권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바울사도는 이 사실을 분명하게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세상의 빛으로서 모든 피조물을 향해 하나님의 계시를 나타내는 임무를 실패하고 맙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계시를 자기 민족의 특권을 드러내는 징표로 여기며 전유하는 독단을 저지릅니다.
언약적 특권만 주장하고 언약적 의무는 소홀히 여긴 그들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신실하게 언약의 목적을 지켜 가실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세상이 도전해 올 때 (2017년 9월 8일 금요일)
바울은 로마서 2장에서 혈통적 유대인이나 육신의 할례에 대해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습니다.
아마 이것을 읽은 유대인들은 화를 낼지도 모릅니다.
바울은 그들의 항변을 예상하고 가상의 질문을 설정하여 거기에 대한 대답을 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선하신 하나님을 향해서 불의하다고 외치며,
자신의 불의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원망하고 따지기 마련입니다.
출애굽한 히브리인들이 자신들을 출애굽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불평불만을 늘어놓았던 것이 생각납니다.
우리도 우리가 받은 은혜를 당연한 것으로 알고
하나님께 우리의 권리를 주장하지는 않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신앙의 가문이나 연륜이 아무리 대단해도, 하나님께서는 공의롭게 판단하실 뿐입니다.
묵상질문
바울사도는 유대인들에게 주어진 언약적 특권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언약 관계에 대한 하나님과 유대인의 태도가 어떻게 비교되고 있습니까?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새 계명을 주시고 신실하게 지켜 갈 것을 요구하신 그 명령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우리의 부족함과 실패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뜻을 성취하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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