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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끝]하나님의 백성임을 명시적으로 드러내십시오 (레위 27:16~34) (CBS)

colorprom 2016. 12. 8. 14:54

하나님의 백성임을 명시적으로 드러내십시오 2013년 6월 1일 토요일


레위기 27:16~27:34           


16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 기업된 밭 얼마를 성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하면

마지기 수대로 네가 값을 정하되 보리 한 호멜지기에는 은 오십 세겔로 계산할지며

17 만일 그가 그 밭을 희년부터 성별하여 드렸으면 그 값을 네가 정한 대로 할 것이요

18 만일 그 밭을 희년 후에 성별하여 드렸으면 제사장이 다음 희년까지 남은 연수를 따라 그 값을 계산하고

정한 값에서 그 값에 상당하게 감할 것이며

19 만일 밭을 성별하여 드린 자가 그것을 무르려면 네가 값을 정한 돈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할지니

그리하면 그것이 자기 소유가 될 것이요

20 만일 그가 그 밭을 무르지 아니하려거나 타인에게 팔았으면 다시는 무르지 못하고

21 희년이 되어서 그 밭이 돌아오게 될 때에는 여호와께 바친 성물이 되어

영영히 드린 땅과 같이 제사장의 기업이 될 것이며

22 만일 사람에게 샀고 자기 기업이 아닌 밭을 여호와께 성별하여 드렸으면

23 너는 값을 정하고 제사장은 그를 위하여 희년까지 계산하고

그는 네가 값을 정한 돈을 그 날에 여호와께 드려 성물로 삼을지며

24 그가 판 밭은 희년에 그 판 사람 곧 그 땅의 원주인에게로 되돌아갈지니라


25 또 네가 정한 모든 값은 성소의 세겔로 하되 이십 게라를 한 세겔로 할지니라


26 오직 가축 중의 처음 난 것은 여호와께 드릴 첫 것이라 소나 양은 여호와의 것이니

누구든지 그것으로는 성별하여 드리지 못할 것이며


27 만일 부정한 짐승이면 네가 정한 값에 그 오분의 일을 더하여 무를 것이요

만일 무르지 아니하려면 네가 정한 값대로 팔지니라


28 어떤 사람이 자기 소유 중에서 오직 여호와께 온전히 바친 모든 것은

사람이든지 가축이든지 기업의 밭이든지 팔지도 못하고 무르지도 못하나니

바친 것은 다 여호와께 지극히 거룩함이며

29 온전히 바쳐진 그 사람은 다시 무르지 못하나니 반드시 죽일지니라


30 그리고 그 땅의 십분의 일

곧 그 땅의 곡식이나 나무의 열매는 그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

31 또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십일조를 무르려면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할 것이요

32 모든 소나 양의 십일조는 목자의 지팡이 아래로 통과하는 것의 열 번째의 것마다 여호와의 성물이 되리라

33 그 우열을 가리거나 바꾸거나 하지 말라 바꾸면 둘 다 거룩하리니 무르지 못하리라


34 이것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이니라



성경 길라잡이


가축 중의 처음 난 것은 여호와께 드릴 첫 것이라(26절):

서원에 이어 첫 소산과 십일조에 대한 언급이 등장한다.

가축 중에서 처음 난 것을 바치는 것은 생산하는 능력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한다는 표현이었다.


십분의 일은 여호와의 것이니 여호와의 성물이라(30절):

여러 종유의 소산 중 십분의 일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표현하는 것이다.

이런 행위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임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내게 된다.


묵상과 삶


그리스도인들은 성경계시의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들이며, 그것을 즐거워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께 신실하다는 것은 다름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지표를 드러내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행하는 일들이 내용 없는 형식으로 끝나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라는 사실을 어떻게 드러낼 수 있을까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기를 즐거워하는 것을 삶에서 보이는 방법이 최선일 것입니다.


십일조는 그리스도인들이 삶 가운데서 하나님으로 인해 즐거워한다는 사실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반드시 십일조여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십일조의 정신은 여러 곳에서 나타낼 수 있고 또한 그렇게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거룩’이라는 의미가 ‘따로 떼어 놓는다’, ‘구별한다’는 뜻이니까요.


대부분 우리는 거룩을 단순히 종교적인 영역에만 국한시켜 놓습니다.

그러나 우리 신앙을 삶의 모든 영역으로 확장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짐이 아닌 선물이며 희락으로 받아들이기를 하나님께서는 원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하나님의 법에 감사하면서, 그것을 삶에서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자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결국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레위기의 마지막 부분에서도 모든 명령이 이스라엘 자손들을 위해 기록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의 조건인 셈입니다.


묵상질문


하나님께 헌물을 드리는 전통은 어떤 의미에서 중요한 것일까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십일조는 헌신의 차원에서 어떤 의미를 지닐까요?


기도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삶에서 구별된 표식을 가지게 하소서.
하나님의 법을 억지로 따르는 자가 아니라 즐거워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