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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하나님의 임재를 구한다면 정결하십시오 (레위 4:1~21) (CBS)

colorprom 2013. 4. 9. 09:00

하나님의 임재를 구한다면 정결하십시오 2013년 4월 9일 화요일



레위기 4:1~4:21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그릇 범하였으되

3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 백성의 허물이 되었으면

그가 범한 죄로 말미암아 흠 없는 수송아지속죄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릴지니

4 그 수송아지를 회막 문 여호와 앞으로 끌어다가 그 수송아지의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5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6 그 제사장이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곧 성소의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7 제사장은 또 그 피를 여호와 앞 곧 회막 안 향단 뿔들에 바르고

그 송아지의 피 전부를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8 또 그 속죄제물이 된 수송아지의 모든 기름을 떼어낼지니 곧 내장에 덮인 기름과 내장에 붙은 모든 기름과

9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 곧 허리 쪽에 있는 것과 간에 덮인 꺼풀을 콩팥과 함께 떼어내되

10 화목제 제물의 소에게서 떼어냄 같이 할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번제단 위에서 불사를 것이며

11 그 수송아지의 가죽과 그 모든 고기와 그것의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과

12 똥 곧 그 송아지의 전체를 진영 바깥 재 버리는 곳인 정결한 곳으로 가져다가 불로 나무 위에서 사르되

곧 재 버리는 곳에서 불사를지니라


13 만일 이스라엘 온 회중이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라도 부지중에 범하여

허물이 있으나 스스로 깨닫지 못하다가

14 그 범한 죄를 깨달으면 회중은 수송아지속죄제로 드릴지니 그것을 회막 앞으로 끌어다가

15 회중의 장로들이 여호와 앞에서 그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고 그것을 여호와 앞에서 잡을 것이요

16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은 그 수송아지의 피를 가지고 회막에 들어가서

17 그 제사장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여호와 앞,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릴 것이며

18 또 그 피로 회막 안 여호와 앞에 있는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 전부는 회막 문 앞 번제단 밑에 쏟을 것이며

19 그것의 기름은 다 떼어 제단 위에서 불사르되

20 그 송아지를 속죄제의 수송아지에게 한 것 같이 할지며

제사장이 그것으로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받으리라

21 그는 그 수송아지를 진영 밖으로 가져다가 첫번 수송아지를 사름 같이 불사를지니

이는 회중의 속죄제니라



성경 길라잡이


만일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이 범죄하여(3절):

제사장은 공동체를 대표하는 자로서 그의 죄는 백성들도 연대적인 책임을 진다.

그런 점에서 그의 허물은 공동체적 성격을 갖는다. 그래서 제사장의 죄는 더욱 신중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일곱 번 뿌릴 것이며(6절):

제사장의 죄는 백성들과 세상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부정한 곳에 거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성소의 입구를 표시하는 성소 휘장에 피를 일곱 번 뿌림으로써 하나님의 지속적인 임재를 촉구한다.


회중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들이 사함을 받으리라(20절):

회중을 위한 속죄제사도 제사장의 속죄제사 절차와 그렇게 많은 차이가 있지 않다.

속죄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하나님으로부터 죄 사함을 받는 것이다


묵상과 삶


속죄제는 기본적으로 잘못임을 알지 못하고 잘못된 행동을 하거나,

잘못인 줄 알지만 알지 못하는 중에 실수로 그 행위를 한 경우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드리는 제사입니다.

하나님은 부정한 곳에는 임하지 않으시기 때문에,

실수로 범한 죄조차도 하나님께 용서를 구해야 하고 하나님의 회복을 기다려야 합니다.

지도자들은 우선적으로 하나님 앞에 정결의 모범을 보여야 합니다.

부지중에 범했다고 하더라도, 제사장들의 죄가 드러나면 하나님 앞에서 정결예식을 치러야 합니다.

왜냐하면 제사장의 그 죄 때문에 공동체가 허물을 지기 때문입니다.


지도자는 공적인 존재입니다.

지도자가 하나님 앞에 흠이 있으면 공동체는 나쁜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결을 추구하는 데 무관심하고

자신들의 개인적인 야망과 탐욕에 사로잡혀 있다면,

이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교회공동체를 파괴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지도자들은 부지중에 범하는 실수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성소 안에 있는 장막 휘장에 일곱 번씩 피를 뿌리는 의식

죄로 인해 왜곡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한다는 선언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정결한 곳에 임재하기 때문에

죄를 깨끗하게 하는 과정은 우리의 삶에서 항상 계속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이 아무리 대의명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떳떳하지 못하면 그것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우리 자신과 공동체 그리고 우리의 모든 일에

하나님이 임재하실 수 있는 정결을 유지해 가야 할 것입니다.


묵상질문


제사장과 회중들이 드리는 제사는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까?      

손가락에 피를 묻혀 일곱 번씩이나 뿌리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도


교회의 지도자들이 먼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정결한 삶의 모범을 보이게 해주십시오.
하나님의 임재를 구하면서도 부정한 삶에 빠져 있는 모순된 삶을 살지 않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