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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하나님께 변하지 않는 신실함을 보이십시오 (레위 2:1~16) (CBS)

colorprom 2013. 4. 6. 09:00

하나님께 변하지 않는 신실함을 보이십시오 2013년 4월 6일 토요일



레위기 2:1~2:16           


1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2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그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3 그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4 네가 화덕에 구운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무교병이나 기름을 바른 무교전병을 드릴 것이요


5 철판에 부친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지 말고 기름을 섞어

6 조각으로 나누고 그 위에 기름을 부을지니 이는 소제니라


7 네가 냄비의 것으로 소제를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어 만들지니라


8 너는 이것들로 만든 소제물을 여호와께로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가서

9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10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이는 여호와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이니라


11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여호와께 화제로 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

12 처음 익은 것으로는 그것을 여호와께 드릴지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는 제단에 올리지 말지며

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14 너는 첫 이삭의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거든 첫 이삭을 볶아 찧은 것으로 네 소제를 삼되

15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더할지니 이는 소제니라

16 제사장은 찧은 곡식과 기름을 모든 유향과 함께 기념물로 불사를지니

이는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성경 길라잡이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1절):

소제는 외피가 포함된 밀가루가 아닌 극상품 밀가루로 드린다.

이 밀가루 위에 향료 또는 유향을 그 위에 뿌리고 그것을 제단 위에서 불살라 화제로 드렸다.

밀가루는 날것과 익힌 것을 드렸다.


기념물로 제단 위에 불사를 지니(2절): 여기서 소제가 기념물이 된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소제로 드리는 밀가루나 굽거나 삶은 빵의 일부(한 줌)를 취하여 기념물로 삼는다.

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을 책임지시고

일용할 양식을 채워주시는 분임을 ‘기억한다’의미를 담고 있다.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지니(11절)……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13절):

누룩과 꿀은 소제물에 섞지 말라고 명령한다.

여기서 꿀은 과일즙이나 대추야자 열매와 같은 고대에 사용된 기본적인 조미료를 말한다.

하지만 소금은 제외되지 않았다.

소금이 특별하게 언급된 것은

소금이 상징하는 하나님의 영속적인 언약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일 것이다.


묵상과 삶


밀가루와 같은 양식은 제사와 무관한 맥락에서 일종의 조공과 같은 역할을 했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때 곡식을 드리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삶을 채우시는 분이며,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충성을 맹세하고 신실함을 유지하겠다는

표시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성실하심만큼 우리도 하나님께 신실하겠다는 맹세와 같은 것입니다.

소제는 하나님께 변하지 않는 신실함을 보여 드리는 제사였습니다.

누룩과 꿀 같은 첨가물은 밀가루를 발효시켜서 부패를 촉진하는 반면,

소금은 부패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고대에 소금은 영원히 변하지 않는 물질로 인식되었습니다.


소제에서는 부패하는 특성을 가진 물질은 제외되었고, 그 반대인 물질은 강조된 것입니다.

이는 소제가 하나님 앞에서 변하지 않는 신실함을 보이겠다는 맹세와 같은 역할을 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 앞에서 변하지 않고 지속적인 충성을 유지하는 것만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사는 없습니다.


신실함의 영역은 제한이 없습니다.

소제의 종류가 다양한 것처럼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영역이 됩니다.


날것, 요리한 것, 첫 이삭의 소제로 나뉘는 데,

이 모든 것은 예배자들이 모든 삶에서 하나님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덧붙여 수확의 첫 이삭을 하나님께 바치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에서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셔서 소득을 얻게 하신 것에 대한 응답으로서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일하시고 좋은 열매를 주신다고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묵상질문


소제를 드릴 때 누룩을 넣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소금과 기름이나 소량의 유향을 소제물에 첨가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잊지 않고 나도 하나님 앞에 신실한 자로 항상 서 있게 해주십시오.
삶의 어떤 측면에서든 하나님 앞에 좋은 것을 드릴 수 있는 자세를 갖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