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10/26(수)
누가복음 18:24~30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시니
듣는 자들이 이르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이르시되 무릇 사람이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따랐나이다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묵상>
평생 자기를 위해서만 율법을 지켜왔던 부자관리는 재물이 자기의 구원의 도구가 될 줄 알았지요.
그러나 재물은 그 사람에게 오히려 걸림돌이 되는군요.
예수님은 가난한사람들을 위하여 재물을 나누라는 말씀에 심히 근심하며 돌아서는
부자관리의 뒷모습을 보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쓸쓸함에 대하여 부자가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차라리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 하는 것’이 더 쉽다고 하십니다.
이 말씀을 ‘모든 부자는 하늘나라에 못 들어간다.’는 것으로 오해한 제자들에게
구원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고 한 번 더 말씀하시네요.
사람이 할 수 없는 것과 하나님이 할 수 있는 것이 아주 분명해집니다.
우리가 가족을 두고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죽을 수 있다면
하나님은 우리의 가족 모두를 영생으로 인도하실 겁니다.
죽음으로 가족과 이별한다면 영생으로 가족과 다시 만날 것입니다.
✞주님. 내가 할 수 없는 것보다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것에 주목하는 하루가 되게 해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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