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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미각 (시 119:97~104) (CBS)

colorprom 2016. 10. 20. 13:49

영적 미각 2016년 10월 20일 목요일



시편 119:97~119:104           


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98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99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100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

101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102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104 주의 법도들로 말미암아 내가 명철하게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내용


본문에서 시편 기자는 노래합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시119:97)

시편 기자의 노래는 이 주제를 향하여 점점 더 깊어집니다.


주의 계명들이 항상 함께하기 때문에 원수보다 지혜롭게 되었으며,(98)

주의 증거들을 읊조리기 때문에 자신의 스승들보다, 노인들보다 명철하게 되었다고 노래합니다.(99-100)

시인은 또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자신의 발을 삼가고,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다고 노래합니다.

(101-102) 주의 법도들로 말미암아 명철하게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게 되었다고 노래합니다.

(104) 그런 다음 시인은 힘주어 노래합니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103)


시인은 주의 말씀을 사모하고 가까이 할 때 얻는 '거룩한' 유익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조나단 에드워즈(1703-1758, 미국 청교도 신학자)는,

거듭난 자초자연적인 감각 즉 '영적 미각'을 지니게 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시인은 바로 그러한 초자연적인 감각을 지닌 사람으로 느껴집니다.


이제 우리 자신을 돌아봅시다.

주님 안에서 거듭난 자로서 신령한 미각, 영적 미각을 지니고 있습니까?

세상적인 것들, 한국사회가 괜찮다 인정하고 훌륭하다 평가하는 것들을 맛보며

'내 입맛에 잘 맞지'하며 읊조리고(노래하고) 있는 건 아닙니까?

기도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늘 주님의 말씀을 사모하여 지혜롭고 건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