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의 때를 기억합시다 2016년 10월 15일 토요일
요한계시록 20:1~20:15
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7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9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10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11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리라
성경 길라잡이
- 그 나머지 죽은 자들(5절):
- 4절과 관계없이, 곧 예수 그리스도와 관계없이 죽은 자들을 말한다.
- 이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통치하는 특권을 누리지 못한다.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8절):
- 여기서 언급되는 곡과 마곡은 에스겔 38, 39장을 배경으로 한다.
- 에스겔서에서 곡이라는 왕은 마곡이라는 지역을 통치하는 강력한 왕으로,
- 연합군을 형성하여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지만 패배하게 되고,
- 만국의 이스라엘의 여호와께서 참 하나님이심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 이러한 에스겔서의 내용을 여기서 다시 차용하고 있다(이필찬, 『내가 속히오리라』 참고).
천 년 동안(4절):
- 이 천 년에 대해 여러 갈래의 해석들이 있다.
- 그러나 문자적으로 천 년이라는 의미보다는, 앞서 요한계시록의 숫자들을 상징적인 의미로 받아들였듯이
- 초림과 재림 사이의 기간이라고 보는 것이 전체적인 맥락에 있어 타당하다

- 드디어 모든 악의 배후이자 총대장인 용에 대한 마지막 심판이 이루어집니다.
- 사탄이 잠깐 놓이게 되지만 곧 다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있는 유황 못에 던져져 영원히 괴로움을 받습니다.
- 그러나 이들과 달리 하나님의 백성은 첫째로 부활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천 년 동안 왕 노릇을 합니다.
- 이러한 첫째 부활은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됨으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는 누리는 부활의 삶과,
- 육체적 죽음 이후에 영적으로 그리스도와 낙원에서 함께 지내는 것을 모두 포함합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탄을 추종했던 자들에 대한 최후의 심판이 행해지는데,
- 죽은 자들이 모두 부활하여 책에 기록된 대로 자기의 행위에 따라 심판을 받아
- 둘째 사망, 곧 불 못에 던져지게 됩니다.
- 성도에게는 복이 있어 이 둘째 사망이 우리를 다스리는 권세가 없습니다.
사후 세계는 그 누구도 분명하게 알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지만,
- 그러나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알고 싶어 하고 관심을 가지는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성경이 말하는 사후 세계의 모양에 대해서 신학자나 신앙 전통에 따라 다른 주장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모든 주장이 동일하게 말하고 있는 것은 ‘심판’이 있다는 것입니다.
- 바벨론의 폭력과 억압으로 얻은 권력과 재화로 사치 누리며 거짓 선지자들의 가르침에 따른 자들과,
- 그렇지 않고 그리스도 때문에 순교와 고난을 당하면서도 오직 그리스도를 믿고
- 그분의 가르침에 따르기 위해서 발버둥 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 성경은 분명히 이들에게 각기 다른 사후 세계가 예정되어있음을 명확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 이것이 우리가 마지막 삶의 순간까지 잊지 않고
- 권면의 채찍이자 은혜로운 소망으로 삼아야 할 성경의 가르침임을 명심하며 살아갑시다.

- 만약 우리가 최후의 심판대 위에 있다면, 그때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 항상 마지막 심판의 때를 기억하며 오늘 하루를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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