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노후 준비

colorprom 2016. 10. 4. 14:29

20160927 화


TV에서 '안전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란 제목으로 방송을 한다.
노후가 준비된 듯한 사람들을 앉혀 놓고 저렇게 떠들고 있다.
노후를 준비 못한, 노후를 준비할 수도 없는 형편의 사람들은 들을 시간도 없고 들어도 방법이 없다.
강사만 여기저기 다니며 돈을 벌고 있는 건 아닐까?


강사의 말이 다 맞다.
맞으면 뭐 하는가?
말대로 되어지지 않는 게 현실인데.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루하루 살아요.


딸이 농사꾼이어서 우리 부부는 강제 이주(?)를 당한다.
TV를 보다 보니 강제 이주가 아닌, 탄탄한 노후를 보장 받는 축복이란 생각에

노후를 준비하라, 두려워하라는 세상의 소리가 맹랑하게  들린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10:13] (씨익)
내일 일은 몰라도 장차 일은 알아요~^*^
우리는 하루하루 살아요~^*^


[김의영] [오전 10:15] 그렇네요. 그래서 삽니다.


[colorprom 이경화] [오전 10:16] 씩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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