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된 가르침 2016년 10월 4일 화요일
요한계시록 13:11~13:18
11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12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13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14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15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16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17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18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666 이니라.
성경 길라잡이
육백육십육이니라(11절): 여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들이 있지만,
대체로 네로를 가리키는 게마트리아(문자를 숫자로 변환)로 보거나,
7이라는 완전의 숫자에 부족하거나 실패한 사탄 세력의 상징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
묵상과 삶
땅에서 올라온 짐승은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과 달리 어린양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용처럼 말합니다.
그는 그리스도처럼 보이지만, 실상의 용의 사주는 받아 사람들을 미혹하는 짐승입니다.
그는 바로 거짓 선지자로, 초대 교회 때 존재했었던 유대율법주의자, 이단, 종교지도자 등을 의미합니다.
그들의 역할은 성도들을 미혹하여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을 경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거짓된 가르침이 성도들을 유혹합니다.
성경이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의 복이 아니라,
세상이 주장하는 물질과 권력의 복을 추구하도록 우리를 유인합니다.
용의 말로써 바다의 짐승을 따르도록 미혹케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영적으로 민감하여서 성경이 가르치는 참된 가치가 무엇인지 분별해야 합니다.
우리는 조금도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세상에 살고 있음을 생각합시다.
수 년 전에 ‘부족한 기독교 시리즈’라는 책이 주목을 끌었습니다.
그 책은 오늘 한국교회가 심리학, 마케팅, 엔터테인먼트에 물들었다고 신랄하게 비판하였습니다.
교회가 부흥이라는 명목으로 온갖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그리고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이러한 방법을 동원할 만큼 부흥에 목메는 이유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온전한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인지, 아니면 부흥을 가장한 우리의 세속적 번영의 욕망인지,
끊임없이 우리 내면을 성찰하고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단이 걸어오는 싸움은 정정당당한 결투 같은 것이 아닙니다.
사단의 유혹은 우리의 안에 있는 욕망을 부추기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 안에 있는 헛된 욕망을 자극하여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게 만듭니다.
그 욕심으로부터 죄가 오고, 그 죄가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말씀을 기억하며 하루를 살아갑시다.
묵상질문
우리가 삶에서 종종 거짓된 가르침에 미혹되어 따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도
사단의 유혹과 미혹에 빠지지 않고, 늘 하나님의 순결한 백성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십시오.
우리 안에 욕망을 늘 견제하고 절제하여 시험에 들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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