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0906 화
아내가 비운 자리를 라면과 햇반 그리고 빵이 대신한다.
그래도 빈 자리는 그리움으로 채운다.
어느 노 화백이 말했다.
아내가 죽으니 집이 없어졌다고.
아내가 없으니 집이 집이 아니다.
아침 산책도 거르게 되고 사람 만나는 일도 시들하다.
음악 듣다 졸고 성경 읽다 졸고
재미도 없는 TV를 켜 놓고 재미 없다고 투털거리며 보지도 않고 끄지도 않는다.
어제 아내가 와서 집이 집이 되었다.
0160906 화
아내가 비운 자리를 라면과 햇반 그리고 빵이 대신한다.
그래도 빈 자리는 그리움으로 채운다.
어느 노 화백이 말했다.
아내가 죽으니 집이 없어졌다고.
아내가 없으니 집이 집이 아니다.
아침 산책도 거르게 되고 사람 만나는 일도 시들하다.
음악 듣다 졸고 성경 읽다 졸고
재미도 없는 TV를 켜 놓고 재미 없다고 투털거리며 보지도 않고 끄지도 않는다.
어제 아내가 와서 집이 집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