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브리서]

마음 (히 13:7~21) (CBS)

colorprom 2016. 9. 5. 15:35

마음 2016년 9월 5일 월요일



히브리서 13:7~13:21        

         

7 하나님의 말씀을 너희에게 일러주고 너희를 인도하던 자들을 생각하며

그들의 행실의 결말을 주의하여 보고 그들의 믿음을 본받으라

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9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음식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음식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10 우리에게 제단이 있는데 장막에서 섬기는 자들은 그 제단에서 먹을 권한이 없나니

11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


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13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14 우리가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이 없으므로 장차 올 것을 찾나니

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16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17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


18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19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20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21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내용             


성은‘삶의 터전’을 의미합니다.

"여기에는 영구한 도성(castle)이 없으므로"(히13:14)라는 말은

지금 몸붙여 살고 있는 곳이 영원하지 않으며, 안정적이지 않다는 뜻입니다.

 그 점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의 삶에 미련을 갖지 않고 "장차 올 것"에 희망을 걸고 살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심을 알고 있을 테니까요.(히13:8)


영원하지 않은 도성 안에서 또 영원히 살지 못하는 유한한 존재인 인간은

음식을 섭취하고 활동하고 운동하고 노동하고 휴식을 취하며 하루하루 생명을 유지해갑니다.

그중에서 음식섭취는 신체의 보존, 생명유지를 위하여 필수적인 활동입니다.


인간의 신체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면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여 마침내 병에 걸리거나 굶어죽습니다.

그러면 마음은 어떠합니까? 히브리서 기자는 말합니다.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음식으로써 할 것이 아니니."(히13:9)


여기서 마음을 굳게 함

다만 '스스로 마음을 단단히 먹기로 결단하고 조절하는 것'의 차원을 가리키지 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지속적으로 붙드는 것을 뜻합니다.

왜냐하면 마음은 내가 내 힘과 내 방식대로 굳고 강건하게 만들 수 없기때문입니다.

은혜가 필요합니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이 인간의 마음입니다.(렘17:9)

그런 인간의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져야만 그 마음을 "굳게" 할 수 있습니다.


기도             


주님, 나의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가 지속적으로 부어지길 원합니다. 은혜를 부어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