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생거진천'

colorprom 2016. 9. 1. 11:49

2016년 9월 1일, 목요일



특별히 반갑고 반가운 맑고 시원한 날씨의 9월 첫 날!...나는 바보가 되었다.


[생거진천, 쌀]~어쩌고 하는 광고문안이 붙은 버스가 지나가자, 남편이 물었다.


- '생거진천'이 무슨 뜻이야?

- 생거는 진천에서 나오는게 좋다~???  (옆에 쌀이 있잖아?!  눈치! 센스!!!)

- ㅎ~

- 왜???

- '생거진천, 사거용인', 몰라?  살아서는 진천, 죽어서는 용인!


아, '거'가 '것'의 의미가 아니었구만?!  ㅎ~ 



이 나이에 좋은 것, 남편은 그냥 부끄러울 것이 없는 내 사람이라는 것!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