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13 토
방금 전에 양궁 남자 개인 하이라이트에서 구본찬 선수가 금메달 따는 것을 재방송으로 봤습니다.
8강전도 슛오프, 4강전도 슛오프로 이겼습니다.
생방송으로 안보길 참 잘했습니다.
생방송으로 봤다면 좌절하고, 염려하고 그러면서 결국에는 짜릿한 기쁨을 맛보았겠지만
그야말로 피가 말랐을 것 같습니다.
결과를 알고 보니 슛오프도 재밌기만 합니다.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인생도 생방송으로 살지 말고 재방송으로 살라고.
양궁의 구본찬 선수의 금메달 획득 과정을 재방송으로 보며
다 이겨 놓은 싸움을 하는 게 기독교인의 삶이라는 것을 또 공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