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왕기상]

[39] 회개의 기회를 놓치다 (왕상 14:1~20) (CBS)

colorprom 2016. 8. 16. 14:40

[39]회개의 기회를 놓치다 2016년 8월 15일 월요일

 

열왕기상 14:1~14:20

 

1 그 때에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든지라

2 여로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일어나 변장하여 사람들이 그대가 여로보암의 아내임을 알지 못하게 하고 실로로 가라

거기 선지자 아히야가 있나니 그는 이전에 내가 이 백성의 왕이 될 것을 내게 말한 사람이니라

3 그대의 손에 떡 열 개와 과자와 꿀 한 병을 가지고 그에게로 가라

그가 그대에게 이 아이가 어떻게 될지를 알게 하리라

 

4 여로보암의 아내가 그대로 하여 일어나 실로로 가서 아히야의 집에 이르니

아히야는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더라

5 여호와께서 아히야에게 이르시되 여로보암의 아내가 자기 아들이 병 들었으므로 네게 물으러 오나니

너는 이러이러하게 대답하라 그가 들어올 때에 다른 사람인 체함이니라

 

6 그가 문으로 들어올 때에 아히야가 그 발소리를 듣고 말하되

여로보암의 아내여 들어오라 네가 어찌하여 다른 사람인 체하느냐 내가 명령을 받아 흉한 일을 네게 전하리니

7 가서 여로보암에게 말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너를 백성 중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게 하고

8 나라를 다윗의 집에서 찢어내어 네게 주었거늘

너는 내 종 다윗이 내 명령을 지켜 전심으로 나를 따르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만 행하였음과 같지 아니하고

9 네 이전 사람들보다도 더 악을 행하고 가서 너를 위하여 다른 신을 만들며

우상을 부어 만들어 나를 노엽게 하고 나를 네 등 뒤에 버렸도다

 

10 그러므로 내가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이스라엘 가운데 매인 자나 놓인 자나 다 끊어 버리되

거름더미를 쓸어버림 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버릴지라

11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하셨나니

 

12 너는 일어나 네 집으로 가라 네 발이 성읍에 들어갈 때에 그 아이가 죽을지라

13 온 이스라엘이 그를 위하여 슬퍼하며 장사하려니와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는 오직 이 아이만 묘실에 들어가리니

이는 여로보암의 집 가운데에서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음이니라

 

1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한 왕을 일으키신즉 그가 그 날에 여로보암의 집을 끊어 버리리라

언제냐 하니 곧 이제라

1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쳐서 물에서 흔들리는 갈대 같이 되게 하시고

이스라엘을 그의 조상들에게 주신 이 좋은 땅에서 뽑아 그들을 강 너머로 흩으시리니

그들이 아세라 상을 만들어 여호와를 진노하게 하였음이니라

 

16 여호와께서 여로보암의 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을 버리시리니

이는 그도 범죄하고 이스라엘로 범죄하게 하였음이니라 하니라

 

17 여로보암의 아내가 일어나 디르사로 돌아가서 집 문지방에 이를 때에 그 아이가 죽은지라

18 온 이스라엘이 그를 장사하고 그를 위하여 슬퍼하니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 아히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19 여로보암의 그 남은 행적

곧 그가 어떻게 싸웠는지와 어떻게 다스렸는지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니라

20 여로보암이 왕이 된 지 22 년이라 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나답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성경 길라잡이

 

그 때에 여로보암의 아들 아비야가 병든지라(1절):

자녀들은 어른들의 미래다. 특히나 왕가의 자녀가 병들었다는 것은 가문뿐 아니라 나라의 변고다.

여로보암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었다.

여로보암이 자기 아내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일어나 변장하여……실로로 가라(2절):

13장에서의 잘못에도 불구하고, 여로보암은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린다.

진실하게 회개하며 간구하지 않고, 그저 은밀히 아이의 장래를 파악하려고만 한다.

너는 일어나 네 집으로 가라 네 발이 성읍에서 들어갈 때에 그 아이가 죽을 지라(12절):

회개할 생각이 없는 여로보암을 향해 내린 하나님의 심판이다.

 

회개의 기회를 놓치다 2016년 8월 15일 월요일

 

하나님께서는 여로보암에게 유다를 제외한 이스라엘을 주고

다윗의 나라와 같이 견고하게 세우실 것이라 약속하셨지만(11장 38절),

여로보암은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의 아들을 병들게 하셔서 경고하십니다.

여로보암에게 돌이킬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하지만 여로보암은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기만하고, 결국 여로보암 왕조의 멸망이 선포됩니다.

여로보암의 죄로 말미암아 이스라엘 역시도 하나님께 버림받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과거에 다윗우리아에게서 아내를 빼앗고 그를 죽게 한 죄로 크게 책망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결국 밧세바에게서 얻은 아이를 잃었지만,

그는 진실하게 회개하고 기도했기에 그의 왕조가 아들 솔로몬에게로 이어져 번영할 수 있었습니다.

회개하지 않은 여로보암과 그의 왕국은 끝내 멸망의 길로 들어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늘 은혜를 수반합니다.

경고하심으로써 회개하여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에서 돌이키기를 바라십니다.

죄의 결과를 보여주시면서 돌이키라고 권면하십니다.


그것을 볼 수 있는 눈이 믿음입니다.

우리에게 닥친 심판의 위기를 체감하고, 멸망을 초래한 죄에서 돌이키게 합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들의 꾸지람과 같이 우리를 더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경외하지 않으며 자기 욕망에 충실한 자들은

계속해서 죄의 길을 걷습니다.

그런 경고를 받고도 계속해서 잘못에 머무르면, 결국 잘못의 결과를 온 몸으로 맞이해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늘 믿음의 눈을 뜨고, 우리가 선 자리에서 돌이킬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돌이킬 수 있는 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회개하지 않는 여로보암 (2019년 6월 21일 금요일)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죽은 후 이스라엘은 북쪽과 남쪽으로 분단되었습니다.
꼭 우리나라처럼 말입니다.

남유다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다스렸고,

북이스라엘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여로보암은 단과 벧엘에 제단을 쌓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백성들로 하여금 섬기도록 명했습니다.
그리고 레위 자손이 아닌 일반인들제사장으로 삼았습니다.(왕상12:28-31)


이후 여로보암은 벧엘에서 자신이 직접 분향하다가 하나님의 사람으로부터 경고를 받고

한쪽 손이 마르는 재앙을 당했지만,(왕상13:4) 끝내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 아비야를 치셨습니다.

아들이 병들자 여로보암실로에 있는 선지자 아히야에게 아내를 보내어

자기 아들의 생사를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선지자 아히야는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여로보암의 아내에게 그대로 전했습니다.


"내가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 거름더미를 쓸어버림같이 여로보암의 집을 말갛게 쓸어버릴지라.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니."(왕상14:10-11)


참으로 무서운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이 회개하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동하실지 여실히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선택하셨을 때, 또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주셨을 때에

'당장' 겸손하게 옷깃을 여미고 무릎을 꿇을 수 있어야 합니다.

너무 늦으면 안 됩니다.


+ 주님, 기회를 주셨을 때에 회개하며 돌이킬 수 있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여로보암의 죄는 본문에서 어떻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아들의 죽으리라 전하신 진짜 목적은 무엇일까요?

 

기도

 

우리의 잘못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얻게 해주십시오.
심판의 메시지를 듣고 죄에서 돌이킬 수 있는 믿음을 허락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