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왕기하]

기도의 능력 (왕하 4:32~37) (CBS)

colorprom 2016. 7. 9. 11:55

기도의 능력 2016년 7월 9일 토요일

 

열왕기하 4:32~4:37

 

32 엘리사가 집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죽었는데 자기의 침상에 눕혔는지라

33 들어가서는 문을 닫으니 두 사람 뿐이라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34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그의 몸에 엎드리니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하더라

35 엘리사가 내려서 집 안에서 한 번 이리 저리 다니고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리니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 하고 눈을 뜨는지라

 

36 엘리사가 게하시를 불러 저 수넴 여인을 불러오라 하니 곧 부르매 여인이 들어가니

엘리사가 이르되 네 아들을 데리고 가라 하니라

 

37 여인이 들어가서 엘리사의 발 앞에서 땅에 엎드려 절하고 아들을 안고 나가니라

 

 

내용

 

수넴여인의 아이가 죽었다는 말에, 급한 마음에 엘리사는 먼저 사환 게하시에게 자기 지팡이를 들려 보내

그것을 그 아이의 얼굴에 놓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엘리사가 그 아이에게 도착했습니다.

엘리사가 방에 들어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다름 아닌 기도였습니다.(왕하4:33)

기도 후에 엘리사는 자기 입을 아이의 입에, 자기의 눈을 아이의 눈에, 자기 손을 아이의 손에 대고

그 위에 엎드립니다. 아이의 몸에 온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엘리사는 아이의 몸에서 내려와 집안을 이리저리 거닐다가 다시금 아까처럼 합니다.

그러자 마침내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를 한 후 눈을 뜨더니 살아났습니다.


우리는 이 본문을 통해 기도의 비밀, 기도의 능력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엘리사가 죽은 아이를 살리기 위해 사환 게하시를 먼저 보낸 것은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마음의 조급함이 그 아이를 살릴 수 있었던 게아닙니다.

엘리사는 죽은 아이에게 도달해서 제일 먼저 여호와께 기도했습니다.

기도한 다음, 신중한 자세로 아이의 몸에 엎드립니다. 그러나 아이는 금방 살아나지 않습니다.

기도의 효력은 생각만큼 신속히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랬을 때 엘리사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더 동일한 방법으로 아이 몸에 엎드립니다.

그러자 그 아이가 살아납니다.


엘리사의 이 모든 행동은 기도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우리도 그래야 하겠습니다.

 

기도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

우리가 원하는 것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아시는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도록 이끌어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