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30일, 목요일
화목하게...사는 이야기
미장원에서 손님 A 와 손님 B가 서로 언잖은 말씨름을 벌이게 되었다.
손님 A는 A 대로, B는 B대로 '흥, 이 미장원, 다시 오나 봐라~'하고 떠났다.
공연히 원장만 속 터지게 되었다.
교회에서 A장로가 교인 1 과 2 에게 어떤 곳의 땅 시세를 좀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단다.
1 은 100 원이라고 했고, 2 는 50 원이라고 했단다.
A 장로가 1 에게 따졌다나, 물었다나, 아뭏든 2 는 50 원이라는데...했더란다.
1 은 화가 났다. '아니, 내가 일부러 중간에서 돈 떼어먹으려고 했다는 거야, 뭐야?!'
1 가족이 이제 교회 일에는 상관 안하겠다고 했단다.
교회는 뭔 죄???
이 경우, 교회는 워찌해야 합니까?
시시비비, 누구의 잘잘못을 따져야 합니까?
서로 사랑하라~했으니 그냥 덮고 지나갑니까?
사는 이야기...잘 살고 싶은데...이런 게 궁금합니다!!! 참말로!
요즘 화목이라는 말에 꽂혀 지내고 있습니다...
부모 살았을 때 함께 마음 나누지 못한 형제와 제삿상에 함께 해야 형제간에 화목한 것인지,
그것이 정말 내 엄마의 뜻이고 바램인지 생각하는 중입니다.
야곱은 형 에서와 함께 하지 않았다고, 송봉모신부님은 [집념의 인간, 야곱]에 쓰셨는데...
(화목하기 위해 꼭 용서가 필요하지는 않다. 함께 해야할 필요도 없다!)
내 눈에는 지금 이런 글만 자꾸 보입니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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