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왕, 나의 하나님 2016년 6월 17일 금요일
시편 5:1~5:8
1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2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3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4 주는 죄악을 기뻐하는 신이 아니시니 악이 주와 함께 머물지 못하며
5 오만한 자들이 주의 목전에 서지 못하리이다 주는 모든 행악자를 미워하시며
6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
7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8 여호와여 나의 원수들로 말미암아 주의 공의로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길을 내 목전에 곧게 하소서
내용
오늘 시편 본문에서는 다윗이 가진 신앙의 핵심이 잘 나타나있습니다.
다윗은 여호와께,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시고 나의 심정을 헤아려달라고 반복하여 기도하면서
그 하나님을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나의 왕'으로 고백하는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의 철저한 보호 속에 있음을 확신합니다.
우리도 그렇게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다른 누구의 막연한 하나님이 아니라 바로 '나의' 왕이시고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없어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하나님을 '나의 왕, 나의 하나님'으로 섬길 수 없어서, 고백할 수 없어서 멸망의 자식이 되는 것이지요.
또 다윗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확실하게 알고 있습니다.
모든 죄악을 미워하시는 하나님, 오만한 자를 그 앞에서 물리치시고 거짓말하는 자를 멸망시키시고
피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는 거룩하시고 깨끗하신 하나님의 본성을
그는 바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다윗은 고백합니다.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사랑을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리이다."
(시5:7)
그렇습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알고 그분을 제대로 예배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다윗처럼 말입니다.
기도
하나님은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철저한 주권 속에 내가 있음을 믿으며 그 하나님을
오늘도 경외하며 예배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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