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6/3(금)
누가복음 5:17~20
“하루는 가르치실 때에 갈릴리의 각 마을과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온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이 앉았는데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
한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침상에 메고 와서 예수 앞에 들여놓고자 하였으나
무리 때문에 메고 들어갈 길을 얻지 못한지라
지붕에 올라가 기와를 벗기고 병자를 침상째 무리 가운데로 예수 앞에 달아내리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이르시되 이 사람아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묵상>
예수님께서 아주 오래 된 나병환자를 고치신 사건은 사람들에게 거의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소문을 듣고 갈릴리 전 지역은 물론 온 유대와 예루살렘에서 사실을 확인하러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당시의 소통이 그저 입소문이던 시절임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모여든 사람들은 모두 각기 다른 목적이 있었습니다.
어떤 이는 단지 궁금해서, 어떤 이는 뭔가 책잡을 일이 있나 해서, 어떤 이는 치유를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중에 한 무리는 너무 많은 인파 때문에 자기들의 환자를 지붕을 뜯어내고 예수님 앞에 달아 내립니다.
예수님이 계시던 가버나움의 집은 예수님의 소유는 아니지만 적어도 예수님이 책임지는 공간입니다.
그 집의 지붕을 뜯어내었으니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입힌 겁니다.
그러나 주님은 뜯겨 나간 지붕을 보지 않고 그들의 간절한 믿음을 보셨습니다.
재산상의 손해를 보지 않고 생명을 보신 겁니다.
바로 공동체가 가져야 할 덕목이요 가치관입니다.
일보다 사람, 물질보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그리고 건강한 사람보다 아픈사람이 먼저입니다.
✞주님. 오늘도 사람과 생명을 더 아끼시는 주님 안에 머물러 봅니다. 아멘.
[colorprom 이경화] [오전 9:01] (흡족)아멘~감사합니다~
머리와 가슴이 하나되기 공부...실습시험 낙제를 면하기 위해 끙끙대고 있습니다. ㅎ~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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