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그 일이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2016년 5월 23일 월요일
사무엘하 11:14~11:27
14 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니
15 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16 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이 있는 것을 아는 그 곳에 우리아를 두니
17 그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더불어 싸울 때에
다윗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엎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
18 요압이 사람을 보내 그 전쟁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할새
19 그 전령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전쟁의 모든 일을 네가 왕께 보고하기를 마친 후에
20 혹시 왕이 노하여 네게 말씀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에 그처럼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그들이 성 위에서 쏠 줄을 알지 못하였느냐
21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쳐죽인 자가 누구냐
여인 하나가 성에서 맷돌 위짝을 그 위에 던지매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성에 가까이 갔더냐 하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라
22 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그를 보낸 모든 일을 다윗에게 아뢰어
23 이르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세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
24 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부하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니
25 다윗이 전령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하니라
26 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며 소리내어 우니라
27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성경 길라잡이
그 편지에 이르기를……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14절):
우리아를 속이려는 다윗의 노력은 결국 그를 죽일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이어진다.
비극적으로 우리아는 자신을 죽이라는 편지를 들고 전쟁터로 돌아간다.
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이 있는 것을 아는 그 곳에 우리아를 두니(16절):
요압은 다윗의 의도를 정확히 알아차리고, 우리아가 전투에서 사망하게 유도한다.
우리아는 다윗에 이어 요압에게도 철저하게 버림받았다.
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27절): 우리아의 장례가 끝나자 다윗은 주저하지 않고 밧세바를 데려와 자신의 아내로 맞이한다.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행동이었다.
묵상과 삶
밧세바의 임신을 가리기 위한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자, 다윗은 우리아를 죽이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계획은 요압에게 전해졌고, 충성심을 불태우던 우리아는 치열한 전장에서 전사했습니다.
다윗의 계획은 성공한 것처럼 보입니다.
밧세바는 남편을 잃고 슬퍼했지만, 다윗은 장례가 끝나자 그녀를 아내로 맞이합니다.
다윗왕의 절대권력에 이 모든 범죄가 은폐되려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 일을 하나님께서 주목해서 보고 계셨습니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승리케 하셨던 하나님께서,
범죄하는 순간에도 그와 동행하시며 지켜보고 평가하고 계셨습니다.
다윗의 계획은 성공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그저 승승장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 편에 서서 정의와 공평을 이루기를 바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동일한 눈으로 우리를 지켜보시며 동행하십니다.
우리의 행동은 무엇을 의식하고 사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기 안의 욕망에게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그것을 성취하는 것이 곧 선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른 사람의 상황은 신경 쓰지 않습니다.
내 앞에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 문제가 다른 사람에게 폭탄으로 작용하는 것도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몇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일도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반면에 우리아는 달랐습니다. 오직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왕에 대한 충심으로 일관되게 유지했습니다.
불합리해 보이는 명령에도 순종했습니다.
그것이 자신의 생명을 앗아가는 일이라도, 명령에 응답했습니다.
결국 그렇게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지 묵상해봅시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실 것을 믿고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을 일상에서 실천해봅시다
묵상질문
다윗의 편지를 받은 요압은 어떻게 그의 명령을 수행합니까?
전령의 보고를 들은 다윗이 주목했던 내용은 무엇입니까?
기도
늘 언제나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지혜와 믿음을 주십시오.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되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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