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시니라 2016년 5월 18일 수요일
사무엘하 8:1~8:18
1 그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
2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그들에게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그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니
모압 사람들이 다윗의 종들이 되어 조공을 드리니라
3 르홉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이 자기 권세를 회복하려고 유브라데 강으로 갈 때에 다윗이 그를 쳐서
4 그에게서 마병 천칠백 명과 보병 이만 명을 사로잡고 병거 일백 대의 말만 남기고
다윗이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5 다메섹의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죽이고
6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7 다윗이 하닷에셀의 신복들이 가진 금 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
8 또 다윗 왕이 하닷에셀의 고을 베다와 베로대에서 매우 많은 놋을 빼앗으니라
9 하맛 왕 도이가 다윗이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무찔렀다 함을 듣고
10 도이가 그의 아들 요람을 보내 다윗 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도이와 더불어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무찌름이라
요람이 은 그릇과 금 그릇과 놋 그릇 을 가지고 온지라
11 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
12 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오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
13 다윗이 소금 골짜기에서 에돔 사람 만 팔천 명을 쳐죽이고 돌아와서 명성을 떨치니라
14 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
15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
16 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사령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17 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
18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들이 되니라
성경 길라잡이
그 후에(1절):
앞 장에서 하나님께서 나단을 통해 다윗에게 주신 약속과
그에 대한 다윗의 기도가 가져오는 결과가 이어진다.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다윗은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적국인 블레셋을 비롯해서
여러 이방 국가들을 정복해나간다.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6절, 14절):
다윗이 승승장구하는 근원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다스림이 다윗을 통해 이방 민족들 가운데 확장된다.
힘으로 질서를 만들었던 이방 나라들이 다윗을 통해 제압당한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15절):
다윗은 하나님을 대신해서 점령한 온 이스라엘을 통치한다.
‘정의와 공의’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그의 자손들을 택하신 목적이기도 하다(창 18장 19절).
묵상과 삶
오늘 본문에서는 고대 근동에서 변방에 위치했던 이스라엘이 승승장구하며
역사의 중심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 말씀은 다윗의 승리가 이스라엘이 아니라 주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이라고 평가합니다.
다윗 자신도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전쟁에서 획득한 물건들을 모두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윗은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하나님을 대신해서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합니다.
다윗의 승리는 하나님의 승리였듯이, 다윗을 통해 하나님의 다스림이 시행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그분께서 택하신 ‘왕 같은 제사장’과 동행하시며 일하십니다.
그분께서 구원하신 믿는 백성들을 능력 있게 하시며, 그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다스리심을 나타내십니다.
우리가 얻기를 바라는 승리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기를 원하시는 공평과 정의가 무엇인지 묵상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면서 성공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성공 자체에 매달리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성공하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오히려 성취감보다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해옵니다.
그래서 성공을 지속하기 위한 방법에만 몰두하다
그 일에 성공함으로써 이루어가려던 목적과 가치들을 망각해버리는 때가 많고,
마침내는 성취감마저 사라지고 끝없는 불안감에 휩싸여 괴로워하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성공을 추구하는 모습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가 얻은 성과에 집중하기보다는
그것으로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가늠해보아야 합니다.
특히 우리를 부르신 각자의 자리에서 맡겨주신 일로 ‘공평과 정의’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강의실에서, 사무실에서, 가정에서, 사업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시며 다스리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묵상질문
나단을 통해 주셨던 하나님의 약속(삼하 7장)은 다윗의 일상에서 어떻게 성취되었습니까?
다윗이 전쟁에서 얻은 물건을 모두 하나님께 바친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도
치열한 일상에서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해주십시오.
일상에서 이룬 작은 성취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드러내는 증거가 되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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