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4/26(화)
누가복음 2:22~24
“모세의 법대로 정결예식의 날이 차매 아기를 데리고 예루살렘에 올라가니
이는 주의 율법에 쓴 바 첫 태에 처음 난 남자마다 주의 거룩한 자라 하리라 한 대로 아기를 주께 드리고
또 주의 율법에 말씀하신 대로 산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집비둘기 둘로 제사하려 함이더라“
<묵상>
주님은 짐승의 처소에서 언제 빠져 나왔는지 그리고 어디로 이동하셨는지 알 수 없으나
난지 8일 째에 할례를 받으시고 40일째에는 결례를 위해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십니다.
그 부모가 결례를 위해 준비한 예물은 비둘기 두 마리입니다.
생명의 속전 장자의 몫인 5세겔을 드리면 되었지만 그것도 없으셨기에 비둘기로 드립니다.
가난한자들이 드릴 수 있는 최소한 의 것입니다.
갓 태어난 자리가 구유였던 것처럼 가난은 평생지고 갈 삶의 무게입니다.
세상 모든 피조세계가 다 주님의 소유이지만 누림이 아니고 봉헌이기에 기꺼이 감당하십니다.
본디 부유하신 자로서 가난하게 되심은 가난한자들을 부요케 하기 위함이지요.
가난의 불편함을 우리들을 구원하는 하나의 도구가 되게 하시네요.
✞주님.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구원의 반열에 있다면 이는 주님자리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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