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 4/30(토)
누가복음 2:36~38
“또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되고 84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마침 이 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묵상>
쉽지 않은 오랜 세월동안 홀로 말씀을 지켜낸 여인이 있습니다.
오경을 연구하고 시편을 노래하며 선지서들을 읽었습니다.
얼마나 말씀이 달콤한지 식사를 걸러도 배고픈 줄을 몰랐습니다.
말씀을 맡은 자가 되었고 사람들은 그녀를 선지자라 불렀습니다.
날마다 성전을 떠나지 않고 남성중심의 사회에서 찾아낸 것은 그 민족이 나갈 길이었습니다.
메마르고 편협한 빛바랜 유대종교에서 찾아낸 진리였습니다.
우상과 불신이 깊게 드리운 도시에서 찾아낸 생명이었습니다.
바로 예수 안에 숨어있는 길과 진리와 생명을 보고 감사를 드렸습니다.
아기 예수님은 그 여인이 성전에서 보낸 세월에 최고의 의미를 부여해 주었습니다.
말씀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복이 되는 순간입니다. 주님을 만났잖아요.
✞주님. 말씀과 함께 하는 시간이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임을 믿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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