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colorprom 2016. 4. 6. 15:00

20160406 수

 

벚꽃이 피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벌써 핀 것도 있지만 아직 절정은 아닌 듯싶습니다.
동네에 벚꽃이 좋아서 남한산성에 가 봤더니 거기는 일 이 주 지나야 활짝 필 것 같습니다.
순두부에 묵 한 접시 먹고 내려 왔습니다.
막걸리 한 잔 할까 했는데 아내나 저나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
아닙니다.
땡기지 않아서 안 했습니다.
묵도 남아서 싸 왔습니다.
양배추랑 쑥갓 더 썰어 넣으면 짜지 않을 거라며 아내가 좋아합니다.
오늘 아침에 심심한 도토리묵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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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영허용] [오전 10:32]
주위에 꼰대 분들만 계신 건지, 겸손한 분들만 계신 건지...

벚꽃을 벗꽃이라 두 번이나 잘못 썼는데도 아무도 뭐라 하시는 분이 없네요.

육 십 가까운 젊으신 지영씨 말고요.

제 잘못을 또 이렇게 덮으려 하네요.
 
좋은 하루,
감사한 하루 보내십시요.


[colorprom 이경화] [오전 11:39] (씨익)인 중요합니다! ㅎ~


[강] [오후 12:32] 나이 먹으니 맞춤법이 갈수록 애매해짐다. 작은 착오는 넘어갑니다.

지적은 신문사 교열 담당였던 양00 동기 몫으로.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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