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 박스 2015년 9월 20일 일요일
시편 31:9~31:18
9 여호와여 내가 고통 중에 있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내가 근심 때문에 눈과 영혼과 몸이 쇠하였나이다
10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내며 나의 연수를 탄식으로 보냄이여
내 기력이 나의 죄악 때문에 약하여지며 나의 뼈가 쇠하도소이다
11 내가 모든 대적들 때문에 욕을 당하고 내 이웃에게서는 심히 당하니
내 친구가 놀라고 길에서 보는 자가 나를 피하였나이다
12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13 내가 무리의 비방을 들었으므로 사방이 두려움으로 감싸였나이다
그들이 나를 치려고 함께 의논할 때에 내 생명을 빼앗기로 꾀하였나이다
14 여호와여 그러하여도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15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16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 비추시고 주의 사랑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17 여호와여 내가 주를 불렀사오니 나를 부끄럽게 하지 마시고
악인들을 부끄럽게 하사 스올에서 잠잠하게 하소서
18 교만하고 완악한 말로 무례히 의인을 치는 거짓 입술이 말 못하는 자 되게 하소서
Tissue Boxes
I trust in you, Lord;
I say, “You are my God.” My times are in your hands. - vv. 14-15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As I sat in the surgical waiting room, I had time to think.
I had been here recently, when we received the jarring news
that my only brother, much too young, was “brain dead.”
And so on this day, waiting for news about my wife
who was undergoing a serious surgical procedure, I penned a lengthy note to her.
Then, surrounded by nervous chatter and oblivious children,
I listened for the quiet voice of God.
외과 병동 대기실에 앉아 있는 동안 잠시 생각할 시간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나는 이곳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직은 아주 젊은 동생이 “뇌사 상태”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날, 큰 수술을 받고 있는 아내의 결과를 기다리면서
나는 하나님의 조용한 음성을 들으려고 귀를 기울이며 기다렸습니다.
Suddenly, news! The surgeon wanted to see me.
I went to a secluded room to wait.
There, on the table, sat two tissue boxes, conspicuously available.
They weren’t for the sniffles. They were for cold, hard phrases like I heard
when my brother died-“brain dead” and “nothing we can do.”
갑자기 연락이 왔습니다! 외과 의사가 나를 만나고 싶어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따로 떨어진 있는 방으로 들어가 기다렸습니다.
그곳 테이블 위에는 손이 닿는 곳에 눈에 띄게 휴지 박스 두 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콧물을 닦기 위한 휴지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내 동생이 죽었을 때 들었던, “뇌사 상태”여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라는 말처럼 냉담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을 때를 위한 휴지였습니다.
In such times of grief or uncertainty,
the honesty of the psalms makes them a natural place to turn.
Psalm 31 was the heart-cry of David, who endured so much that he wrote,
“My life is consumed by anguish” (v. 10).
Compounding that grief was the pain of abandonment by his friends and neighbors
(v. 11).
그같이 슬프거나 불확실한 때에, 시편의 솔직한 말씀에 자연스레 마음이 끌립니다.
시편 31편은 너무 많은 고난을 겪어 “내 일생을 슬픔으로 보낸다”(10절)라고 기록한
다윗의 울부짖음입니다.
그의 친구들이나 이웃에게 버림받은 고통이 그에게 그런 슬픔을 안겨다 주었습니다(11절).
But David had the bedrock of faith in the one true God.
“I trust in you, Lord; I say, ‘You are my God.’ My times are in your hands” (vv. 14-15). His lament concludes with resounding encouragement and hope.
“Be strong and take heart, all you who hope in the Lord” (v. 24).
그러나 다윗은 참되고 유일하신 하나님을 향한 근본적인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는 주께 의지하고 말하기를 주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였나이다.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14-15절). 그의 탄식은 다음과 같이 울려나는 희망으로 끝을 맺습니다.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강하고 담대하라”(24절).
This time in the waiting room, the surgeon gave us good news:
My wife could expect a full and complete recovery.
Of course we’re relieved and grateful!
But even if she hadn’t been “okay,”
our times still remain in God’s capable hands. - Tim Gustafson
이번에는 대기실에서 의사가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내 아내는 완전하고 정상적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비록 아내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의 시간들은 여전히 하나님 손 안에 놓여 있습니다.
Lord, we give You our deepest grief and pain as well as our joy.
Thank You for Your constant love and presence no matter what today holds for us.
You alone are faithful!
주님, 주님께 우리의 기쁨뿐 아니라 우리의 깊은 슬픔과 고통도 함께 드립니다.
오늘 어떤 경우에 처한다 해도 주님이 늘 함께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만이 홀로 신실하신 분이십니다!
When we put our problems in God’s hands, He puts His peace in our hearts.
우리의 문제를 하나님 손에 맡기면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평화를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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