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3일, 일요일
선교사님과 권사님,집사님 이렇게 다섯 분이 아침 여섯시 반에 만나셔서
너댓 시간을 운전해서 딸 아이를 격려하고 기도해 주시려고 오셨다가 가셨단다.
딸의 집에서도, 닭 키우는 곳에서도 기도해 주셨을 것이다.
눈물나게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저녁 드시고 출발하셔서 서울에 도착한 시간이 밤 열두시 반이었단다.
오늘 아침 아내의 전화로 소식을 전해 들으며 성도의 아름다운 교제를 또 한 번 생각해 본다.
어제 우리 가정에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나도 하나님의 선물이고 싶다.
뭘 갖고 가나 가끔은 망설여질 때도 있다.
그냥 가면 된다.
하나님께서 선물인 우리를 배달하실테니 말이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권사님. 운전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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