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8일, 일요일
상처 주지 말고 상처 받지 말라는 설교를 들으며 상처를 받았다.
예배가 너무 세련됐다.
예배가 너무 교양이 있다.
세련이라는 표현이, 교양이라는 표현이 맞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지금 이런 예배는 아닌 것 같다.
어제 미국에서 동성애가 합헌이라 했고, 오바마는 그 결정을 미국의 승리라 했다.
오늘은 동성애자들의 큰 행사가 있다.
교회는 침묵해서는 안된다.
침묵하고 있는 거다.
침묵이 세련이고 교양이라면 난 차라리 천박한 기독교인이 되고프다.
애통해 하는 교회,회개하는 교회, 선포하는 교회이어야 한다.
'* 김의영묵상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촌여동생 (0) | 2015.07.01 |
---|---|
우리의 힘 (0) | 2015.06.29 |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0) | 2015.06.27 |
숲이 묻는다, 오늘 어떠냐고. (0) | 2015.06.26 |
총소리 (0) | 2015.06.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