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일, 화요일
숲에 향이 있다.
숲에 바람이 있다.
숲에 그늘이 있다.
숲에 새소리가 있다.
숲에 다 있다.
아내가 바랄 게 없다 한다.
감사하다 한다.
나는 물이 있었으면 했다.
아내의 감사가 나의 안타까움을 덮어버리는
숲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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