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5월의 아침 창문을 열어보니 다양한 꽃들이 색깔을 드러내고, 풀과 나무들이 조화를 이루어 싱그러움을 나타냅니다. 하늘은 푸르고 보는 이의 마음에 희망을 품게 합니다. 자연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보여주시니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산과 들로 여행하는 이 시기에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를 자연을 통해 깨닫고 감사하게 하소서.
전국 각지에서 여러 행사와 축제들이 많습니다. 각종 안전 문제나 쓰레기와 같은 환경문제들이 생기지 않도록,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잘 인식하고 감당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만드신 만물을 훼손하지 않게 하시고 잘 관리하고 다스리게 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나라가 물 부족국가라는 뉴스를 듣게 됩니다. 주변 하천이 마르고 강의 수위가 낮아지는 것을 쉽게 지나치곤 했었습니다. 우리가 가진 우물이 말라가고 있는 듯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 우물을 채우시고 깨끗케 하여 주소서. 자연의 단비도 주시고 우리 마음에도 성령의 비를 주셔서 마르지 않게 하소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게 하소서. 요즘은 농작물들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야할 시기입니다. 뿌리까지 깊이 물을 흡수할 수 있도록 비를 내려주소서. 너무 햇빛이 강해서 잎이 타들어가지 않게 하시고, 너무 비가 많이 와서 잎이 썩어버리지 않게 하소서. 자랄 수 있는 은혜를 주시길 기도합니다. 자랄 때를 놓치지 않고 자라게 하소서. 우리의 심령도 자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심령이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지고 조화롭게 성장할 수 있게 하소서. 성장하여 꽃을 피우고 열매 맺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자기 사람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