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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예수님을 맞아들인 사람들,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일상의 작은 것들을 감사합니다.
신록이 푸르른 계절을 주셔서 눈과 마음이 정화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 안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주셔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게 하시고 말씀을 깨달아 아는 지혜를 얻게 하소서.
하나님을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하셨는데
지혜로 말미암아 가정과 사회 안에 질서가 회복되게 하소서.
부모와 자녀 간에 신뢰가 회복되고 서로 존중하고 사랑함으로
가정이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하여 든든히 세워지게 하소서.
허물과 죄로 인해 깨어진 관계가 있다면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용서 받고 용서 하는 은혜가 있게 하소서.
사회에서도 세대 간에 신뢰가 회복되고 서로 존중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분노하고 정죄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포용하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존중하게 하소서.
산골의 그늘진 땅도 완전히 녹이는 5월의 햇살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안의 응어리들이 녹아내리는 5월이 되게 하소서.
가족 모임과 나들이가 많은 이때에,
가정 안에 아픔과 어려움이 있는 이들이 소외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을 바라는 믿음으로 소망을 지켜 위로 받게 하소서.
성장하여 타지에 살던 자녀들이 부모님을 뵙기 위해
고향을 찾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 5월입니다.
인간관계와 말로 마음에 상처를 받아 교회를 떠난 성도들이
교회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은혜를 주소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나아오게 하시고, 예배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우리의 생명과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