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열매 맺는 말씀 (마태 13:18~23)(CBS)

열매 맺는 말씀 2015년 4월 22일 수요일

마태복음 13:18~13:23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가시 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자요

 

좋은 땅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성경 길라잡이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19절):

말씀을 빼앗는 자가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신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가 있듯, 하나님의 말씀을 빼앗는 자가 있다.

말씀을 빼앗는 자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세력들이다.

우리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두고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는 장소이다.

 

묵상과 삶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증언되는 것을 두려워하며 방해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타락한 이 세상은 천국 복음이 사람들의 마음에 심어지는 것을 온갖 방법으로 심각하게 방해합니다.

박해와 시련, 세상의 염려와 유혹은 세상이 말씀을 빼앗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이런 일들이 세상 권세를 가진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찾아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은 극한 시련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잘 간직해서 풍성한 열매를 얻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계시된 말씀을 받는 것으로 시작해서 말씀이 열매 맺기에 이릅니다.

세상의 세력이 지배하는 일상에서도 말씀이 열매 맺는 것을 보기를 갈망하며 살아갑시다.

무엇보다 세상 권세의 위협에 굴복하지 않고 말씀을 잘 간직해 열매 맺는 삶이 되게 기도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능력이 있습니다.

이 말씀의 능력은 우리를 구원하는 능력일 뿐 아니라 열매 맺는 능력이기도 합니다.

말씀은 구원받은 백성들의 마음에 심겨 삶이라는 열매를 맺는데,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세상 권세를 통해 찾아오는 환란과 시련에도 불구하고 말씀의 역사는 중단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력이 있기 때문에 어떤 시련에도 굴복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담은 성도는 말씀의 능력에 힘입어 환란과 시련 속에서도 견디며,

삶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갑니다.

삶에서 드러나는 말씀의 능력은 세상 권세 앞에 굴복하는 법이 없습니다.

오히려 세상을 이기고, 세상을 변혁합니다.

 

성도는 이 말씀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는 자들이며,

동시에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묵상질문

 

- 말씀의 역사를 훼방하는 악한 자들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요?

- 내 마음에 말씀이 심어지는 것을 방해하는 세상의 손길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기도

 

+ 우리 마음에 뿌려진 하나님의 말씀이 자라 열매 맺게 해주십시오,
+ 이 땅의 교회가 세상에 굴복하지 않고, 세상에서 말씀의 열매를 맺는 공동체가 되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