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2015년 4월 20일 월요일
마태복음 12:38~12:50
그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 중 몇 사람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 주시기를 원하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한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나이다 하니
말하던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누가 내 어머니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성경 길라잡이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39절):
예수님의 주장을 증명할 표적을 구하는 사람들을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규정하신다.
그들이 예수님과 함께 계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보고도 또 다른 증거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요나의 표적’, 곧 십자가와 부활로 다시금 자신을 드러내실 것이다.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45절):
표적을 구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닥칠 운명을 경고하고 계신다.
이들의 상태는 귀신이 나가고 청소된 빈 집과 같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지 않기에, 결국 처음 상태보다 더욱 비참한 지경에 빠지게 될 것이다.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48절):
예수님의 이 질문은 충격적이다.
언뜻 어머니를 무시하거나 아들로서의 책임을 회피하는 걸로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런 의도보다는,
하나님 나라를 사는 것이 육체적 가족관계를 넘는 진정한 관계를 이루게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시는 것이다.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2015년 4월 20일 월요일
하나님의 뜻을 우리에게 깨우쳐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 한 분뿐입니다.
그분께서는 요나 선지자보다 더욱 분명하게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솔로몬보다 훨씬 하나님의 지혜에 능통하신 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 배우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예수 그리스도께 굴복하고, 그분께서 우리를 다스리시도록 복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을 지배하던 또 다른 힘과 세력들이 우리를 지배하게 될 것입니다.
어떤 훌륭한 교회에 다니고 어떤 존경받는 역할을 맡았더라도 자만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만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합당합니다.
학교 선생님에게 자격증을 요구하는 학생이나, 부모님에게 증명서를 요구하는 자녀는 없습니다.
오히려 부모님께 순종하고,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르면서 그들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우리는 그저 순종하고 따를 때
자격증이나 증명서가 보여줄 수 없는 것들을 발견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분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봐야 예수님께서 우리의 왕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 듣고, 배움으로써 우리는 비로소 그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깨닫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따라 살아감으로써 우리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일 예배를 통해 주신 말씀을 떠올려보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과 형제자매들과 진정한 교제를 누리기를 바랍니다.
+ 주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더하여 주십시오.
+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표적을 구하나 (2017년 8월 12일 토요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메시야 됨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오늘은 예수님께서 참된 메시야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표적을 구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많은 이적들을 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았고,
오히려 이적을 행한 것은 귀신의 왕인 바알세불의 힘을 빌어서 한 것이라고 매도한 적도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믿으려는 마음보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을 공격할까,
그 빌미를 얻으려는 마음이 컸습니다.
이를 간파한 예수님은 그들에게 선지자 요나의 표적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이는 곧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의 사건을 보고 믿으라는 말씀이지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을 만한 증거를 먼저 보여달라고 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면 세상에서 잘 되고 잘 사는 것이 복을 받은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보여주신 십자가 죽음은
오히려 현 세상에서 정의와 평화를 위해, 약자들을 위해
나약하게 희생당하고 결국은 죽기까지 한 '바보스러운' 삶을 이야기합니다.
신앙인들은 오히려 당장은 손해보고 죽는 것 같아도
종국에는 그 길이 부활승리의 길이며, 의로운 길임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탄탄대로가 아니라 좁은 길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 길이 우리를 정의와 평화와 참 생명의 길로 인도할 것입니다.
+ 예수님을 따라 사는 생활은
당장은 손해보는 것 같아도 결국은 참 생명을 얻는 승리의 길임을 믿게 하소서. 아멘.
묵상질문
- 본문의 ‘악하고 음란한 세대’와 이 시대를 비교해봅시다.
- 예수님의 가족이라 일컬어지는 제자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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