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얼중얼...]

은퇴한 뒤의 능력자

colorprom 2015. 4. 3. 12:17

2015년 4월 3일, 금요일

 

오늘 남편 동창 카톡방에 올라온 글~남편 동창 K씨가 요리공부 중이시라고~와, 멋지십니다!!!

 

[K] [오전 11:25]

 

이땅에서 숨쉬고 있는한 할일을  발굴하는게 좋을듯.

과거 정신노동을 했지만 이제는 감당이 안  돼  육체노동에도전해 볼려고  한식조리이론 공부중.

실기를 감당할수 있으려나?  이어서 양식조리 등 도전하고 싶다.

 

영적 양식은 목사님께 맡기고.  난 육의 양식이라도 만들어 함께나누면 이 또한 즐거움이 아닌가.

궤도에 오르면 친구들에게 전수할까 한다. 가정의 행복을 위해.


그래서 얼른 1등으로 내가 댓글을 달았다.

 

[colorprom 이경화] [오후 12:15]

은퇴한 뒤의 능력자는 부엌을 지키는 사람이라는 칼럼을 본 적이 있습니다. *^^*

 

전에 정말 우리 웃보리 주민이시기도 한 성귀옥님께서 그런 칼럼을 쓰셨었다.

부엌을 점령하라~고!!! 

 

강아지 안고 있는 남편보다 부엌을 당당하게 점령한 남편이 훨씬 멋지지 않은가!!!

의젓하게 큰 소리치는 남편~

- 이봐, 이거 어떻게 해??? 

슬그머니 잘난 척도 하면서 가르쳐주는 마누라~얼마나 멋진 모습인가?!

 

똑똑한 사람은 역시 다르다...우리 남편 친구들, 정말 멋지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