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30일, 월요일
우리 동네는 개나리도 피고, 영춘화도 피고, 산수유도 피고
봄으로 기득하다.
열에 열은 개나리를 개나리라 하고,
열에 아홉은 영춘화를 개나리라 하고,
열에 하나는 산수유도 개나리라 한다
봄에 노라면 다 개나리란다.
개나리가 익숙하고 쉽다.
그래도 개나리는 개나리고,
영춘화는 영춘화고,
산수유는 산수유다.
사실은 개나리도, 영춘화도. 산수유도 아무 말 하지 않았다.
우리가,내가 그랬다.
그러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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