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

[6]***우리에게 들려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마태 3:13~4:11) (CBS)

colorprom 2015. 3. 7. 13:33

우리에게 들려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2015년 3월 7일 토요일


마태복음 3:13~4:11

 

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레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40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하였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성경 길라잡이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15절):

세례는 죄인이 받는 것이기에 요한은 자신이 생각하는 ‘의’의 기준에서 예수님을 만류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요한이 생각하는 ‘의’ 이상의 ‘모든 의’에 기초하여 세례를 받으신다.

‘모든 의’는 벌하는 의로 그치지 않고 회복시키기까지 하는 의를 의미한다.

십자가에서 죽으실 필요가 없으셨던 분께서 죽으셨듯이, 세례를 받을 필요가 없는 분께서 세례를 받으셨다.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4장 1절):

인류의 대표였던 첫째 아담이 실패하여 모든 인류가 죄 아래 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둘째 아담으로서 첫 아담이 실패했던 지점에 다시 서셨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3, 6절):

사단몸의 욕구, 명예욕, 권력욕이라는 수단으로 예수님을 시험한다.

‘하나님의 아들이다(3장 17절)!’라는 선언을 들었음에도

경제적 풍요가 없음을, 인기가 없음을, 권력이 없음을 강조함으로써

예수님으로 하여금 자기 정체성을 의심하시게 한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외적인 환경에 흔들림 없이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시험을 이기신다.

 

우리에게 들려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2015년 3월 7일 토요일

 

이미 이루어진 하나님 나라는 아직 완성되지 않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이미’와 ‘아직’이 야기하는 갈등이 작지 않습니다.

 

칼빈은 시련을 이기는 믿음을 논하며

불신앙신자들의 마음속에서 역사하는 것이 아니라 바깥에서부터 공격해온다는 것이다.”고 언급했습니다.

즉 말씀으로 들은 세상과 현재 경험하는 세상의 격차만큼 신자에게 갈등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라는 말씀을 들으셨는데도,

그 어떤 경제적 풍요도, 대중의 인기도, 정치적 권력도 가지지 못하셨습니다.

그러나 끝내 예수님께서는 보이는 세상이 아닌 하나님께서 들려주신 말씀을 순종하셨습니다.

첫 아담은 모든 것이 풍족했음에도 배신했지만,

둘째 아담께서는 가장 어려운 중에도 끝내 순종하셔서 하나님 나라를 드러내셨습니다.

초림과 재림 사이의 시기, 즉 ‘종말’은 열방을 위한 긍휼의 시기인 동시에, 갈등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믿음은 의심이 없는 ‘맹신’이 아니라, 의심 속에서도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는 여정입니다.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의 자녀인데도 불구하고,

정작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세상이 가진 경제적 풍요도, 대중적 지지도, 매력적인 권력도 없습니다.

그 산 증거가 해마다 순교하는 수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러니 ‘현실’을 핑계하며 신앙의 여정에서 뒷걸음치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이 그토록 부러워하는 좋은 학벌을 가지지 못했다 하더라도,

높은 연봉을 약속하는 직장에 취업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몸이 병들어 아파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대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들었던 말씀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유혹을 이기며 (2018년 2월 21일 수요일)


예수님께서 40일간의 금식을 마치시고 사탄의 유혹을 받으십니다.


첫 번째 유혹은 돌을 떡으로 바꾸라는 겁니다.

떡의 유혹은 만만치 않습니다. 사탄은 마치 떡이 없으면 당장 굶어죽을 것처럼 야단법석을 떱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육신이 되신 말씀' 입니다.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에 떡을 구하는 자들에게 본인 자신이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지요.

그렇습니다. 생명의 떡 예수 그리스도를 먹으면 우리는 살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유혹은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려보라는 것입니다.

사탄은 성경을 인용하면서 유혹합니다.

사탄이 성경대로 살고 있는 존재일까요? 그럴 리 없습니다.

성경은 얼마나 알고 있느냐보다 성경대로 제대로 살고 있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세번째 유혹은 자신에게 경배하면 세상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앙으로 그 유혹을 물리칩니다.


유혹은 개인마다 조금씩 다른 욕심을 자극합니다.

재물을 탐하는 사람에게는 재물로 자극합니다. 권력을 탐하는 사람에게는 권력으로 자극합니다.

그래서 유혹에 넘어가기 쉽습니다.


우리 안에 어떠한 욕심이 있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떡 욕심이 많은지, 성경을 머리로만 이해하려고 하는 욕심이 많은지, 세상 모든 것을 다 갖고 싶은지,

자기 자신을 잘 살펴보아야겠습니다.

+ 생명의 떡,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주님만을 사랑합니다. 아멘.


묵상질문

 

- 우리가 삶에서 들은 말씀과 보이는 현실이 자아내는 가장 큰 갈등은 무엇입니까?

- 그런 갈등과 의심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동일한 갈등과 의심을 경험하는 다른 지체들에게 어떻게 권면할 수 있겠습니까?

 

기도

 

+ 하나님의 말씀을 진정한 ‘현실’로 여기고 힘차게 살게 해주십시오.
+ 교회와 지체들을 통해 들려오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