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와 과제를 함께 그려보아야 합니다 2015년 1월 30일 금요일
여호수아 15:20~15:63
20 유다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러하니라
21 유다 자손의 지파의 남쪽 끝 에돔 경계에 접근한 성읍들은 갑스엘과 에델과 야굴과
22 기나와 디모나와 아다다와
23 게데스와 하솔과 잇난과
24 십과 델렘과 브알롯과
25 하솔 하닷다와 그리욧 헤스몬 곧 하솔과
26 아맘과 세마와 몰라다와
27 하살갓다와 헤스몬과 벧 벨렛과
28 하살 수알과 브엘 세바와 비스요다와
29 바알라와 이임과 에셈과
30 엘돌랏과 그실과 홀마와
31 시글락과 맛만나와 산산나와 르바옷과
32 실힘과 아인과 림몬이니 모두 스물아홉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33 평지에는 에스다올과 소라와 아스나와
34 사노아와 엔간님과 답부아와 에남과
35 야르문과 아둘람과 소고와 아세가와
36 사아라임과 아디다임과 그데라와 그데로다임이니 열네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37 스난과 하다사와 믹달갓과
38 딜르안과 미스베와 욕드엘과
39 라기스와 보스갓과 에글론과
40 갑본과 라맘과 기들리스와
41 그데롯과 벧다곤과 나아마와 막게다이니 열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42 립나와 에델과 아산과
43 입다와 아스나와 느십과
44 그일라와 악십과 마레사니 아홉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45 에그론과 그 촌락들과 그 마을들과
46 에그론에서부터 바다까지 아스돗 곁에 있는 모든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47 아스돗과 그 촌락들과 그 마을들과 가사와 그 촌락들과 그 마을들이니
애굽 시내와 대해의 경계에까지 이르렀으며
48 산지는 사밀과 얏딜과 소고와
49 단나와 기럇 산나 곧 드빌과
50 아납과 에스드모와 아님과
51 고센과 홀론과 길로이니 열한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52 아랍과 두마와 에산과
53 야님과 벧 답부아와 아베가와
54 훔다와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과 시올이니 아홉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55 마온과 갈멜과 십과 윳다와
56 이스르엘과 욕드암과 사노아와
57 가인과 기브아와 딤나니 열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58 할훌과 벧 술과 그돌과
59 마아랏과 벧 아놋과 엘드곤이니 쪽을 지나고 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60 기럇 바알 곧 기럇 여아림과 랍바이니 두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으며
61 광야에는 벧 아라바와 밋딘과 스가가와
62 닙산과 소금 성읍과 엔 게디니 여섯 성읍과 그 마을들이었더라
63 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
여부스 족속이 오늘까지 유다 자손과 함께 예루살렘에 거주하니라
성경 길라잡이
유다 자손의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받은 기업은 이러하니라(20절):
앞서 개략적으로 제시된 유다 자손의 기업(땅)이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이런 목록은 유다 자손에게 성취할 목표인 동시에 과제로서의 역할을 한다.
예루살렘 주민 여부스 족속을 유다 자손이 쫓아내지 못하였으므로(63절):
여부스 족속이 이스라엘과 공존하는 역사적 이유를 밝히고 있다.
유다지파가 점령하지 못한 땅이 여기뿐만은 아니겠으나, 많은 과제들 가운데 이것이 중점 과제로 보인다.
유다 지파가 여부스 족속(the Jebusites)을 쫓아내지 않고 그들이 예루살렘에 거주하도록 내버려 둔 것은
소극적으로는 하나님의 명령(신 7:2)에 나태한 것이요, 적극적으로는 그것을 거역하는 것이었다.
이는 가나안 정복 전쟁 때 보여준 그들의 신앙과 뚜렷이 대조된다고 하겠다.
삿 1:21에서는 베냐민 지파가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지 못한 것으로 기록하는데,
이는 예루살렘 성이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경계선 상에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즉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 모두 이 여부스 족속을 쫓아내는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목표와 과제를 함께 그려보아야 합니다 2015년 1월 30일 금요일
지금으로서는 어디에 위치하는지 알 수도 없는 마을과 성읍들이 유다지파에게 분배되었습니다.
물론 시간적으로,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우리들에게는 큰 감흥이 없는 지명들이지만,
이 땅들을 기업으로 받은 유다 자손들에게는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과업이 생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분배받은 마을과 성읍들의 이름을 나열하면서,
유다 자손들은 갈렙 가족들처럼 그 땅을 정복하기를 기대하고 기도했을 것입니다.
또한 그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를 대변하는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일을 위해 함께 협력하며,
이루어질 미래상을 그려놓고 자신의 역할을 분배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교회 공동체에도 한국 사회와 우리들의 일상 가운데 정복해야 할 영역이 있습니다.
또한 그 영역에서 하나님의 의와 공도를 나타내야 하는 과업을 안고 있습니다.
우리는 건강과 행복이라는 막연한 것들을 찾아 인내하기도 하고,
학점과 월급이라는 단기적인 결과들을 힘입어 다음 걸음을 내딛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시작한 걸음을 지속해가기 위해서는 삶의 방향과 목표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왜 잠을 줄여가며 공부하고 있고, 또 무엇을 위해 야근하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자아실현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방향과 목표로 삶을 정렬하는 시간이 필수적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에게 주신 산지를 살펴보는 일이 필요하겠습니다.
공부하고 있는 전공 영역이나 몸담고 있는 일터에서 구현해야 할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가 함께 섬기고 복음을 증언해야 할 대상들을 파악하기 위해 기도하며, 그것을 상상해봅시다.
모든 것을 주신 하나님 2015년 1월 30일 금요일
본문은 마치 하나님이 주신 복들을 하나하나 세어보듯이
유다 지파에게 약속하신 기업의 성읍들을 하나하나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받은 기업은 넓고 비옥한 토지로서 이스라엘의 장자 지파가 누리는 복을 짐작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와 더불어 유다 지파가 쫓아내지 못한 여부스 사람들에 대해서도 언급하는데,
이들은 훗날 다윗에 의해 정복될 때까지 이스라엘에게 가시와도 같은 존재가 됩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에 속한 것이었습니다.
유다 지파는 이스라엘의 기초이자 중심이 되는 지파로서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를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많은 성읍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가장 큰 선물은 예수님께서 그들의 혈통으로 오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그들이 쫓아내지 못한 여부스 사람들 역시 그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비록 그들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되지만, 한편으로 그것은
그들로 하여금 겸손케 하는 한편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게끔 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때론 고통스러운 일도 우리의 삶에 선물일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잘 극복해낸 고통은 우리를 훨씬 크고 강하게 성장시키기 때문입니다.
묵상질문
- 매일 마주하는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 나라의 질서가 세워져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 자신이 속한 공동체가 지역 사회 가운데 드러내야 할 복음의 질서는 무엇입니까?
1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에게 주신 선물은 무엇인가요?
5 고통을 선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과 영역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삶의 자리에서 구체적인 과제로 발견할 수 있도록 눈을 열어주십시오.
내게 주신 하나님의 복에 감사하게 하시며,
가장 큰 선물인 예수님을 온전히 따르고 나아가 고통을 선물로 승화할 수 있는 믿음을 지니게 해주세요.
'+ [여호수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8]욕망을 거부하는 나눔 (수 17:1~18) (CBS) (0) | 2015.02.02 |
---|---|
[27]우리 가운데 숨어든 세상의 질서를 분별해야 합니다 (수 16:1~10) (CBS) (0) | 2015.01.31 |
[25]유다 자손에게 분배 된 땅 (수 15:1~19) (CBS) (0) | 2015.01.30 |
[24]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분배된 산지 (수 14:1~15) (CBS) (0) | 2015.01.28 |
[23]요단 동편의 땅 분배는 ‘필요에 따라서’ (수 13:15~33) (CBS) (0) | 2015.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