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수아]

[24]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분배된 산지 (수 14:1~15) (CBS)

colorprom 2015. 1. 28. 10:18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분배된 산지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여호수아 14:1~14:15

 

1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서 받은 기업 곧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족장들이 분배한 것이니라

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었으니

3 이는 두 지파와 반 지파의 기업은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주었음이요

레위 자손에게는 그들 가운데에서 기업을 주지 아니하였으니

4 이는 요셉의 자손이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두 지파가 되었음이라

이 땅에서 레위 사람에게 아무 분깃도 주지 아니하고

다만 거주할 성읍들과 가축과 재산을 위한 목초지만 주었으니

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이 행하여 그 땅을 나누었더라


6 그 때에 유다 자손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나아오고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나와 당신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사람 모세에게 이르신 일을

당신이 아시는 바라

7 내 나이 사십 세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데스 바네아에서 나를 보내어 이 땅을 정탐하게 하였으므로

내가 성실한 마음으로 그에게 보고하였고

8 나와 함께 올라갔던 내 형제들은 백성의 간담을 녹게 하였으나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

9 그 날에 모세가 맹세하여 이르되

네가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은즉 네 발로 밟는 땅은 영원히 너와 네 자손의 기업이 되리라 하였나이다

10 이제 보소서 여호와께서 이 말씀을 모세에게 이르신 때로부터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방황한 이 45 년 동안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나를 생존하게 하셨나이다

오늘 내가 85 세로되

11 모세가 나를 보내던 날과 같이 오늘도 내가 여전히 강건하니

내 힘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같아서 싸움에나 출입에 감당할 수 있으니

12 그 날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당신도 그 날에 들으셨거니와 그 곳에는 아낙 사람이 있고 그 성읍들은 크고 견고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쫓아내리이다 하니


13 여호수아가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하여 축복하고 헤브론을 그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매

14 헤브론이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기업이 되어 오늘까지 이르렀으니

이는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음이라


15 헤브론의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아르바는 아낙 사람 가운데에서 가장 큰 사람이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성경 길라잡이


곧 제사장 엘르아살과 … 분배한 것이니라(1절):

가나안 땅의 분배를 담당한 사람은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그리고 각 지파에서 선발된 10명의 족장들이었다.

그들은 제비뽑기로 기업을 분배했다. 이는 민 34:16-18에 따른 것이었다.

이들은 전체 이스라엘 공동체를 대표하는 자들이었는데,

곧 엘르아살은 종교적인 면에서, 여호수아는 정치·군사적인 면에서, 그리고 족장들은 혈연적인 면에서였다.

이와 같이 대표자들이 적절히 선발된 것은 전체 이스라엘의 국가적인 일치와 연합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로써 기업의 분배는 모든 백성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공평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2, 5절):

여호수아를 비롯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백성들에게 땅을 분배한 원칙은 하나님의 명령이었다.

이를 통해 땅 분배는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백성을 위해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의 기업을 제비 뽑아(2절): 땅에 대한 분배가 제비뽑기로 진행된 것은

이 일이 사람에게가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는 것임을 고백하는 것이었다.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충성하였으므로(8절):

땅 분배를 시작하는 시점에 갈렙이 지도자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중요한 근거를 내세우고 있다. 이것은 또한 여호수아가 갈렙을 축복하고 그의 요구를 들어준 이유이기도 하다.

축복전적으로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에게 온다.(WBC여호수아, 324~325)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분배된 산지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땅 분배의 주도권은 지도자들과 족장들에게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판단이나 계획에 따라서 행동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따랐습니다.

다시 말해 철저하게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갈렙은 여호수아에게 ‘이 산지’를 요청합니다.

그곳은 성읍이 튼튼하고 강대한 족속들이 살고 있어서 이스라엘이 점령하지 못한 곳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갈렙은 그곳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산지라고 믿었습니다.

 

우리 일상에서도 하나님의 계획에 따라 삶의 자리가 분배됩니다.

그리고 우리 앞에도 점령하지 못한 산지들이 놓여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갈렙처럼, 믿음으로 ‘이 산지’를 달라고 도전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일상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무엇보다도 한정된 시간과 물질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늘 고민됩니다.

이런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드는 것은,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주신 말씀과 교회 공동체를 통해 우리를 인도해가십니다.

말씀에 비추어 우리의 삶을 조망하며 준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사명을 발견케 하십니다.

특히 교회 공동체 안에서 삶을 함께하는 가운데 우리는 서로 소명을 제안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주의 깊게 읽고 묵상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그림을 그려보고,

교회 공동체 안에서 삶을 나누고 또 서로 비추어주는 관계가 필요합니다.

또한 우리 개인이 도전하고 모험하는 일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불안하고 불확실한 상황 가운데,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삶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결단신앙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만을 추구하라 2015년 1월 28일 수요일


갈렙은 40세의 나이로 가나안 땅을 정탐한 후,

여호수아와 함께 다른 10명의 정탐꾼들과 달리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주장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이제 85세의 노인이 되어 45년 전에 모세로부터 받은 약속에 근거하여

자신의 기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비록 자신이 85세의 노인이지만

그 약속을 가로막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라도 물리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비록 약속을 받은 날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그동안 갈렙은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는 길에서 한 번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지금 당당하게 약속받은 기업을 취하러 가겠다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갈렙에게 기업을 주시기로 약속하셨고, 갈렙은 그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것임을 믿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갈렙이 기업으로 얻으려는 땅에는 거인들로 불리는 강한 민족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갈렙의 눈에는 그들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의 눈에는 오직 하나님만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불신앙은 눈에 보이는 거인들로 인해 두려움에 떨게 하지만,

믿음은 하나님을 의지해 그 두려움을 떨치고 나아가게 합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것은 무엇인가요?


묵상질문

 

- 매일 마주하는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는 무엇을 따라 결정하고 있습니까?

- 하나님께 충성하는 삶은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나타날까요?


1 갈렙이 자신의 기업에 대해 그렇게 당당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5 지금 내가 의지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기도

 

+ 말씀과 교회 공동체의 인도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해주십시오.
+ 우리 삶에서 드러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결단하는 청년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나를 둘러싼 상황이나 환경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 바라고 추구하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