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땅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2015년 1월 26일 월요일
여호수아 13:1~13:14
1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나이가 많아 늙었고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2 이 남은 땅은 이러하니 블레셋 사람의 모든 지역과 그술 족속의 모든 지역
3 곧 애굽 앞 시홀 시내에서부터 가나안 사람에게 속한 북쪽 에그론 경계까지와
블레셋 사람의 다섯 통치자들의 땅 곧 가사 족속과 아스돗 족속과 아스글론 족속과 가드 족속과 에그론 족속과 또 남쪽 아위 족속의 땅과
4 또 가나안 족속의 모든 땅과 시돈 사람에게 속한 므아라와 아모리 족속의 경계 아벡까지와
5 또 그발 족속의 땅과 해 뜨는 곳의 온 레바논 곧 헤르몬 산 아래 바알갓에서부터 하맛에 들어가는 곳까지와
6 또 레바논에서부터 미스르봇마임까지 산지의 모든 주민 곧 모든 시돈 사람의 땅이라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리니
너는 내가 명령한 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
7 너는 이 땅을 아홉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라 하셨더라
8 므낫세 반 지파와 함께 르우벤 족속과 갓 족속은 요단 저편 동쪽에서 그들의 기업을 모세에게 받았는데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은 이러하니
9 곧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에 있는 성읍과
디본까지 이르는 메드바 온 평지와
10 헤스본에서 다스리던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의 모든 성읍 곧 암몬 자손의 경계까지와
11 길르앗과 및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의 지역과 온 헤르몬 산과 살르가까지 온 바산
12 곧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서 다스리던 바산 왕 옥의 온 나라라
모세가 이 땅의 사람들을 쳐서 쫓아냈어도
13 그술 족속과 마아갓 족속은 이스라엘 자손이 쫓아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그술과 마아갓이 오늘까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거주하니라
14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기업으로 준 것이 없었으니 이는 그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물이 그들의 기업이 되었음이더라
성경 길라잡이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으매(1절):
모세가 죽자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여호수아가 등장했다.
그는 나이가 많아져 늙을 때까지 하나님의 명령대로 정복전쟁을 수행했다.
하나님께서 그의 상태를 언급하시며, 새로운 명령을 주신다.
가데스 바네아의 거역 사건으로 인해 시내 광야에서 계수된 사람들 가운데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살아남은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민 14:30).
그런데 당시 갈렙의 나이가 85세였으므로(14:10), 여호수아는 거의 100세 가까이 되었을 것이다.
실로 젊은 시절로부터 행군과 전투로 생을 살아온 여호수아도 이제 기력이 쇠하여
더 이상 일선에서 직접 전투를 지휘할 수 없었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아직 정복되지 않은 나머지 가나안 땅의 정복은 각 지파에게 미루어 놓고,
먼저 그 땅을 분배할 것을 명하신 것이다.
너는 내가 명령한대로 그 땅을 이스라엘에게 분배하여 기업이 되게 하되(6절):
정복 전쟁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내리시는 새로운 명령이다.
아직 점령해야 할 땅이 남아있지만, 하나님께서 그 땅에 남아있는 대적을 물리쳐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이 약속에 근거해서 여호수아는 요단 서편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분배해야 한다.
그것은 이미 모세를 통해 요단 동편에서 수행되었던 일이기도 하다.
오직 레위 지파에게는(14절): 레위지파는 여호수아가 기업으로 준 것이 없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는 화목제물이 레위지파의 기업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땅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2015년 1월 26일 월요일
가나안 땅을 정복해나가는 이스라엘의 지도자, 여호수아가 나이가 많아 늙었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이 남아있습니다.
이대로 여호수아가 죽는다면, 이스라엘은 다시 혼란에 빠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자신이 약속을 이루는 주체가 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그 약속에 따라 요단 동편에서처럼 땅을 분배하라는 명령이 떨어집니다.
남아있는 이방인이 그 땅의 주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땅의 진짜 주인입니다.
땅을 분배하라는 명령은 바로 온 땅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권면의 다른 면(얼굴)입니다.
교회로 모이는 순간뿐만 아니라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자리 역시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세상은 이미 그리스도께서 정복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만물을 통일하셨습니다(엡 1장 10절).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이 세상은, 그리스도를 따라 후사가 된 우리에게 분배되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모여 예배함으로써 우리에게 주신 땅과 사명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구원의 소식이 전파되고,
교회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스리시는 경험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 안에서 경험하는 그리스도의 다스림을 우리 삶의 자리에서 증언해야 합니다.
학교와 일터에서 마주하는 공부와 업무, 그리고 사람들을 우리에게 분배된 땅으로 여기고 받아야겠습니다.
세상의 질서가 자리 잡고 있는 일상에서 복음의 질서를 구현해야겠습니다.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주님의 사랑을 우리의 말과 혀에만 담지 말고,
우리 행동과 습관에 담아야겠습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기업 2015년 1월 26일 월요일
7년 동안의 가나안 정복 전쟁이 끝나고 각 지파별로 정복과 정착이 시작되었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 전체에 대한 지배권은 장악했다 하더라도,
아직 더 정복해야 할 땅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남은 부분의 땅까지 여호수아가 직접 정복하기에는 그의 나이가 너무 많았습니다(100세 정도).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아직 정복되지 않은 땅이 많이 있음에도
이스라엘의 지파 별로 기업을 분배할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장군에서 행정가로 변모해 지파별로 기업을 공평하게 분배해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이스라엘 각 지파는 분배받은 땅을 정복하고 그 곳에 정착해야 하는 과제를 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레위 지파만큼은 오직 하나님만이 그들의 기업이었습니다.
비록 그들은 눈에 보이는 땅을 기업으로 얻지는 못했지만
그보다 훨씬 크고 위대한 하나님을 기업으로 받은 것입니다.
따라서 그들은 세상의 그 누구보다 크고 위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기업도 하나님보다 크거나 위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지금 내게 최고의 유산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나요?
하나님이 우리의 가장 위대한 유산이요 그분과의 교제가 우리의 가장 큰 즐거움입니다.
묵상질문
- 우리가 마주하는 삶의 자리(일터와 학교)에서는 어떤 힘과 질서가 작동하고 있습니까?
- 나 자신 혹은 우리 공동체에 분배된 땅(영역)은 어디(혹은 무엇)입니까?
1 레위 지파가 받은 기업과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5 하나님을 기업으로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도
+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공간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분배해주신 땅임을 깨닫게 해주십시오.
+ 이 땅에 자리 잡은 세상 질서에 순응하기보다는,
그 가운데서 복음의 질서를 구현하는 자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눈에 보이는 것만을 좇지 않게 하시고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들, 곧 하나님과 그 뜻을 좇는 십대가 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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