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더불어 잘 살자~

colorprom 2015. 1. 28. 10:56

2015년 1월 27일, 화요일

 

그래 세상아 ! 넌 두병, 난 반병.
넌 두병으로 취하고 난 반병으로 취하니 넌 빨리 마시고 난 좀 천천히 마시자.
세상 일이 다 이러하다.
같을 수가 없다.
그런데도 같이 마시자니 결국에는 서로를 알아 보지 못하는 지경이 되고 마는 것이다.
그래서 좋은 게 뭐 있었나 ?


여러번 겪었으니 이제는 알 때도 됐다.
멀쩡할 때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더불어 잘 사는 연습을 하자.
그래야 고단한 인생길 서로 의지도 하고 섬기기도 하며 살아갈 수 있는 거다.


아내와 고구마에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이만 하면 족하지 않는가 하며 아침을 갈무리한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린도후서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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