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의영묵상일기

불금에...

colorprom 2015. 1. 24. 14:32

2015년 1월 24일, 토요일

 

교회다.
금요일 저녁에 아내에게 끌려 교회에 왔다.
오기 싫었는데 오니까 좋다.
9시에 시작인데 8시35분이다.
찬송가가 나오고 교회 안은 밝고 따뜻하다.
아내 말을 듣길 잘했다.
여기서는 졸거나 멍때리거나 기도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기도하기로 한다.
감사한 일,회개할 일들이 떠오른다.
중보해야 할 사람도 많고 간구해야 할 일도 많다.
불금(?)에 나는 거룩한 자리에 착한 자리에 안전한 자리에 있다.
아내에게 감사할 일이다.
나는 지금은 거룩하고 착하고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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