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호수아]

[14]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들으라 (수 8:30~35) (CBS)

colorprom 2015. 1. 16. 12:31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들으라 2015년 1월 16일 금요일


여호수아 8:30~8:35

 

30 그 때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에발 산에 한 제단을 쌓았으니

31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한 것과 모세의 율법책에 기록된 대로

쇠 연장으로 다듬지 아니한 새 돌로 만든 제단이라 무리가 여호와께 번제물과 화목제물을 그 위에 드렸으며

32 여호수아가 거기서 모세가 기록한 율법을 이스라엘 자손의 목전에서 그 돌에 기록하매

33 온 이스라엘과 그 장로들과 관리들과 재판장들과 본토인뿐 아니라 이방인까지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레위 사람 제사장들 앞에서 궤의 좌우에 서되

절반은 그리심 산 앞에, 절반은 에발 산 앞에 섰으니

이는 전에 여호와의 종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축복하라고 명령한 대로 함이라


34 그 후에 여호수아가 율법책에 기록된 모든 것 대로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

35 모세가 명령한 것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온 회중과 여자들과 아이와

그들 중에 동행하는 거류민들 앞에서 낭독하지 아니한 말이 하나도 없었더라

 

 

성경 길라잡이

 

그 때에(30절): 아이성에서의 실패를 극복하고 승리한 후를 말한다.

가나안에서의 첫 패배 후 여호수아는 중요한 교훈을 얻었다.

패배와 승리의 궁극적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기억하기 위해,

여호수아는 백성들을 불러 모은 후 제단을 쌓고 선포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에게는 복이,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임한다는 것이다.

여호수아는 이 단순한 문장을 이스라엘의 가슴에 기록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 때에 여호수아가 … 에발 산에 한 제단을 쌓았으니(30절): 신명기 27장의 말씀에서

모세요단을 건넌 후 에발 산에 한 제단을 쌓고 여호와께 제사를 지내라고 명령한다.

이 구절은 그 명령에 순종하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축복과 저주하는 율법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였으니(34절):

모세의 율법 중에서 특별히 축복과 저주가 강조되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택을 강요하는 것이기도 하다.

곧 복된 삶을 살고자 하면 순종을 택할 것이요, 고난의 삶을 살고자 하면 불순종을 택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축복의 약속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저주의 예언도 포함하고 있다.

성도는 이 모든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축복의 말씀만을 취하려는 자는 저주를 피할 수 없다.

이 단순한 진리를 기억하며 살아야 한다.

 

축복과 저주의 말씀을 들으라 2015년 1월 16일 금요일

 

하나님의 말씀에는 축복만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저주도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 모든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축복의 말씀은 성도들에게 소망을 주고, 저주의 말씀을 성도들에게 경고합니다.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저주를 피해야만 합니다.

 

여호수아는 이 사실을 체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생각지 못한 범죄가 가져오는 참혹한 실패를 경험하고서, 저주의 말씀에 담겨있는 가치를 알게 된 것이지요.

 

우리는 어떤 말씀을 즐거워합니까?

만약 우리가 하나님께서 저주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약속된 축복을 놓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즐거워하여 약속된 복을 받아 누리는 성도가 됩시다.

성경은 우리에게 ‘긍정의 힘’이나 잘되는 삶의 비법, 혹은 성공철학을 전하는 책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유명한 설교자들이 종종 이와 같은 메시지에 집중합니다.

이런 종류의 메시지가 현대인들의 갈망을 채워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성경을 순서대로, 진정성 있게 가르치는 전통을 회복한다면, 아마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는 축복의 말씀보다 저주의 말씀이 더 많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교회가 얼마나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듣기 좋은 말씀만 골라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집중하는 말씀 중심의 삶이 회복되어야만 약속된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설교의 회복이 절실한 시대입니다. 마음을 모아 설교가 회복되기를 기도합시다.


하나님과의 관계 재확인 2015년 1월 16일 금요일


본문은 가나안 정복에 대한 이야기에서 갑자기 제사를 드리는 장면으로 바뀝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의 삶의 중심에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를 나타내주는 것입니다.


정신없이 정복전쟁을 치루고 있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가 명령한 대로 에발산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그들은 국가적인 죄에 대해 회개하는 번제물을 드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화목제물을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축복과 저주의 모든 말씀을 하나도 빠짐없이 낭독합니다.


우리의 삶의 중심에는 예배와 순종이 있어야 합니다.

때문에 어떤 상황에서라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공부 등의 이유를 핑계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홀해져 있지는 않은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은 없는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없는지 늘 살펴보아야 합니다.


동시에 기도와 말씀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잘 헤아리고 있는지,

그리고 그 뜻에 순종하여 실천하고 있는지 질문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거나 유지할 때

우리의 삶은 바른 방향, 바른 속도로 나아갈 것입니다.


묵상 질문

 

- 여호수아가 축복과 저주의 모든 말씀을 낭독하여 백성들에게 들려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 현대 교회는 저주의 말씀에 거의 주목하지 않습니다. 이런 경향이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이스라엘이 정복전쟁 중에 갑자기 에발산에 모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5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 있어서 점검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기도

 

+ 우리에게 아직 신실한 말씀의 사역자들을 남겨두셔서 감사합니다.

  그들이 전하는 말씀이 골짜기를 채우고, 온 세상에 울려 퍼지도록 은혜를 내려주십시오.


날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유지함으로써 하나님과 더욱 친밀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게 하시고,

그럼으로써 삶의 바른 방향과 속도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