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6일, 금요일
기부천사.
매년 구세군 자선냄비에 자전거를 타고 와서 1억짜리 수표를 넣고 가시는 분,
20kg짜리 쌀 300푸대를 동사무소로 보내시는 분,
겨울 내복을 50벌 보내시는 분,여러가지 모양으로 선한 이웃으로 사시는 분들이 있다 한다.
그분들 대부분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 누군지는 알 수도 없고,볼 수도 없고, 만날 수도 없다.
왜 그러실까?
고등학교 친구 태수가 보내 준 동영상을 보니 메리 크리스마스 앤 어 해피 뉴 이어의 따뜻한 느낌이 든다.
어찌하면 이런 따뜻함으로 살 수 있을까?
1억을 받으면 따뜻해질 수도 있겠다.
1억을 주면 분명 더 따뜻해질 것이다.
그래서 그걸 아시는 그분들은 그렇게 사시고 있는 걸 거다.
1억을 주는 경험을 평생 못해 보는 이 어리석음과 부족함을 어찌해야 하는가?
오호통재(嗚呼痛哉)라.
오호애재(嗚呼哀哉)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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