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울복음교회 9월의 실천사항은 [호세아서] 읽기 입니다. 이에 호세아서 개요를 올립니다.
호세아서 개요
호세아는 “12 소예언서”의 첫 번째 책이다.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과 같이 긴 분량의 책들을 대예언서라 부르는 데 반해,
비교적 짧은 분량의 책들로 구성된 호세아부터 말라기까지 열두 권의 책들은
주전 2세기부터 하나의 두루마리로 묶여져 왔고,
이에 따라 소예언서라 일컬어지게 된 것이다.
북 이스라엘 왕국에서 활동한 호세아의 예언자적 사역은
같은 지역에서 활동한 아모스를 뒤잇고 있다.
그렇지만 아모스가 남왕국 출신 예언자로서
북왕국 이스라엘이 평화를 구가하던 번영의 시기에 활동한 반면,
호세아는 유일한 북왕국 출신 문서예언자로,
이스라엘이 앗수르 제국에 의해 고초를 겪으며, 실제적으로 무정부 상태에 놓여 있던 시기에
자신의 백성을 향해 메시지를 선포하였다.
여로보암 2세 이후 12년 동안 무려 네 명의 왕이 암살당하고,
앗수르 제국이 다메섹을 함락시킨 데 이어,
사마리아를 무너뜨리는 역사적 위기 상황(주전 721년)을 목전에 두고 그는 예언활동을 펼쳤다.
호세아의 생애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첫 세 장에서, 호세아가 고멜을 대하는 것이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대하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라 유추해 볼 때,
그의 예언자적 삶은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사랑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는 “음란한 여자”를 아내로 취하라는 명령에 순종하여, 창녀 고멜과 결혼하였다.
그의 아내 고멜은 호세아의 친자가 아닌 것으로 보이는(2:4~5) 세 자녀를 낳았지만,
이내 그에게서 떠나간다.
그러나 호세아는 그녀를 공개적으로 데리고 와서(3:1~5) 다시금 자신의 아내로 있게 한다.
이러한 호세아의 사역은 그의 메시지를 극적으로 드러낸다.
호세아서가 크게 두 부분으로 대별되지만(1~3장/4~14장),
이 두 부분은 이스라엘로 하여금 떠나지 않게 하려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이라는 주제에 의해
철저히 하나로 통합된다.
호세아의 메시지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사랑의 복음이 놓여있는 것이다.
* 호세아의 활동 시기와 장소 : 주전 745년경, 북 이스라엘
* 호세아서의 구조
1. 호세아의 결혼생활 (1~3장)
2. 이스라엘의 범죄와 여호와의 심판 선언 (4~13장)
3. 이스라엘 회복에 대한 희망의 말씀 (14장)
* 호세아서의 주제 :
- 여호와께 돌이킴(“슈브”)
- 인애(“헤세드”)와 긍휼(“라하밈”)
- 하나님을 아는 지식(“다아트 엘로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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